
이번 장기 세계일주 마지막 목적지였던 중국 여행을 끝내고, 잠시 한국에 들려 엄마 집에서 2박을 했다. 그리고 진짜 집으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원래 프랑스에서 한국을 오갈땐 항상 경유를 탔지만, 이번엔 티웨이 항공 인천-파리 편도 비행기표가 50만원, 저렴해서 구입. 인천에서 파리까지는 14시간 30분이 걸렸는데, 유럽과 한국 경유가 아닌 직항은 오랜만에 타는거라 LCC 티웨이 항공을 타고 장거리를 가는게 조금 겁이 났다. 경유는 오히려 8시간씩 2번 끊어 가니 덜 피곤함. 그러나 생각보다 아주 넓었던 티웨이 좌석. 3-4-3 배열로 비행기 크기는 LCC가 아니라 일반적인 장거리 비행기와 같았다.......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3MjhfMTk5/MDAxNzUzNjYwMjUxODA4.ks3d3k-3FXo8whlQy2P7wuNtxnyfjULdVaNakA9ZkQEg.ISkaGn-r-V9mP2xV-Bo-5GbOK4ouhreNeer1Hkdi7iUg.JPEG/900%A3%DF20250722%A3%DF181800.jpg?type=s3" />
* 일기를 쓰는 상황 ① 장소 : 호주 케언즈에서 가장 저렴한 개인실 침대 위 (1박 10만원, 에어컨 1$에 3시간 사용 가능) ② 상황 : 오늘 J가 없어서, 내가 직접 하루종일 요리를 했는데 너무 음식이 맛없어서 우울하다. ③ 기분 : 40대 여자인 내가 여전히 요리를 못한다는 게 갑자기 한심하게 느껴졌다. 세계여행을 떠난지 오늘 정확히 507일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세계여행 일기를 쓴게 작년 2024년 12월 26일이다. 그동안 팔라우 다이빙 크루즈도 다녀오고, 버킷리스트였던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족자카르트에 가서 보로부두르 사원도 보고 발리 2주 살기(이후 발리가 싫어짐)도 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여행 블로거라는 일에 치여서 개.......
2023년 10월부터 시작한 세계여행을 올해도 쭉 이어서 계속 열심히 돌아다녔다. 이번 세계일주는 2025년 5월까지 예정이라서 아직 5개월이란 시간이 남았다. 2024년에는 여행 블로거로서 일을 하면서 세계일주를 이어 갔는데, 주말 없이 하루에 최소 3시간 일을 한 것 같다. 성인이 된 후, 내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한 해가 아니었을까? 나를 필요로 하는 여행사가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면서도, 온전히 세계여행에만 집중하지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쉽기도 하다. 2024년 세계 일주 했던 나라들 코스타리카 (중미) 파나마 (중미) 콜롬비아 (남미) 인도 (남아시아) 방글라데시 (남아시아) 부탄 (아시아) 태국 (아시아) 베트남 (아시아) 대만 (아시아.......
2023년 10월 19일 배낭을 메고 집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문뜩 오늘이 몇일이지 달력을 보다가 벌써 2024년 11월 23일이란 날짜에 오늘따라 시선이 꽂혔다. 벌써 연말이 다가오는구나. 세계여행을 떠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2024년 10월 19일에 나만의 기록을 위해서 꼭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싶었었는데 .. 그날은 아마 하와이에 있었던 것 같다. 일을 병행하며 세계일주를 하다보니 매일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이 흘러 집을 떠난 지 1년이 되었다는 생각도 못한 채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다. 이번 세계여행이 예전에 다녀왔던 장기 여행들과 가장 큰 다른 점은.. 일을 하며 여행을 하고 있다는 거. 예전에 장기 여행을 할 때의 나는.........
세계여행 중 미국에 온 지 지금 딱 한 달이 지났다. 중간에 캐나다도 다녀옴. 캐나다 밴프 → 미국 옐로스톤 → 캐나다 밴쿠버 → 미국 시애틀을 지나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 지금은 쭉 미국 서부 여행 중 한달 전에는 J와 나의 배낭 무게가 각자 10kg였는데, 한 달 동안 무게가 두 배로 늘었다. 그동안 캠핑을 했기 때문에 이불, 베게, 텐트 등을 구입했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계속 들고 다님..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기차를 탔는 데 24시간이 걸렸다. 생각보다 기차 상태가 매우 쾌적했다. 요금은 1인당 약 14만 원. 뷰를 볼 수 있는 자유석도 있었는데, 굳이 밖을 바라보고 갈 만큼 뷰가 좋진 않음 (생각보다 24시간은 금방 흘러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