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동유럽에서 북아시아까지 걸쳐 있는 유라시아 국가이다. 수도는 모스크바 ( Москва ) , 공용어는 러시아어이다.
국토 면적이 17,125,407km²로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 1위를 자랑한다. 러시아의 면적은 유럽, 오세아니아, 남극 대륙 전체보다 넓은 나라이며 남아메리카 대륙보다는 조금 작다. 남한의 170배, 한반도 전체의 77배 정도 이다. 국토 최서단인 칼리닌그라드에서부터 최동단인 추코트카의 다이오메드 제도까지 총 11개의 시간대를 사용하며, 국토가 넓은 관계로 도로 수송보다 항공, 철도 수송에 의존한다. 국토가 춥고 황량한 땅도 많지만 비옥한 땅도 많아서 국토 면적 중 경작지가 1,237,294km²로 전 세계 4위이다. 특히 남부 연방관구의 흑해 연안 지역이 날씨도 좋고 땅이 비옥하기로 유명하다.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춥고 황량한 기후가 아닌 국가에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경작이 가능한 땅은 적다. 중국이나 미국의 여러 사막도 그렇고, 세계 각지의 정글도 덥고 비도 많이 오지만 경작하기 좋은 토질이 아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중동에 많은 식량을 수출한다. 천연자원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매장국, 석유 매장량 8위, 석탄 매장량 2위를 자랑하는 등 경제의 많은 부분을 천연자원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면적에 비하면 적어서 그런지 인구 많은거 못 느끼는 경우가 좀 있는데, 인구 순위도 세계 9위, 유럽 1위다.
세계의 국가들 중 가장 넓은 영토를 보유한 나라답게 접경 국가도 매우 많다. 서쪽으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와 접경하고 있다. 월경지인 칼리닌그라드까지 포함하면 폴란드, 리투아니아와도 접경하고 있으니 국토 서부의 접경국만 8개국이다. 그뿐 아니라 남쪽으로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북한, ( 남오세티야, 압하지야, 노보로시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 까지 6개국과 접경하니 총 14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또 남쪽으로 사할린 섬에서 오호츠크 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과 마주보며 1905년~1945년 일본이 러일전쟁 승전국으로서 러시아로부터 북위 50도 이남의 사할린 섬을 할양받아 러시아와 일본이 접경하고 있었다. 동쪽으로 베링 해를 사이에 두고 미국과 마주보고 있다.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기 전까지는 대영제국도 접경국이었다. 다만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을 때에는 캐나다는 없었다.
1945년 UN 창설 당시 원년 회원국이며, 1991년에 소비에트 연방을 승계 러시아가 기존에 있던 소비에트 연방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책임지고 계승하기로 했다.한 이후 현재 UN 상임이사국으로 있다. G20의 참가국이다. 기존 G8의 라스트 멤버이기도 했다. 또한 중국,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상하이협력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독립국가연합의 창설국 중 하나이며, 2012년 1월에는 유라시아 연합을 창설했다. 브릭스 ( BRICs ) 에서 R이 러시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