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 연해주 ) 의 행정중심지이자 러시아 극동 지방의 최대도시, 그리고 2018년 12월 13일 이후 극동 연방관구 행정청인 대통령 전권 대표부의 소재지이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의 관광도시 국내 여행사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서울에서 ( 비행기로 ) 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유럽이라는 타이틀로 홍보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지리적으로는 유럽이 아니지만 인종적, 문화적으로 보면 유럽의 도시나 마찬가지이다. 러시아 안에서도 볼거리가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매우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진짜 유럽이며 서양이라 볼 수 있다. 2010년대 이후로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인프라에 투자를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동아시아권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굉장히 높아졌고 2018년 기준으로 러시아 도시들 가운데에서 외국인 많이 오기로는 손가락안에 들 정도다.이다. 러시아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집중 육성하는 도시 중 하나로, 본래 관광지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주도로 항공자유화가 시행, 운수권이 필요없어지면서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대거 취항해 요금도 줄어들고, 거기에 러시아 무비자까지 겹쳐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가 되었다. 이 블라디보스토크 항공자유화가 성공하면서 러시아 정부는 후속타로 하바롭스크도 항공자유화를 시행했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거점인 군사도시이기도 하다. 다만 21세기 들어 블라디보스토크는 도시가 커지면서 항구는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외국인도 너무 많아져 보안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전력 대부분은 인근 나홋카와 볼쇼이카멘, 포키노 포키노는 비밀도시에 속해 있다.로 옮겨갔다. 왜냐하면 러시아 태평양 함대 사령부와 군함 정박지가 도심 한복판에 떡하니 있는데 ( 정확히는 개선문 근처 ) 한국의 개인 여행자부터 중국의 단체 관광객까지 너도나도 군함과 사령부를 대놓고 찍는데 한국이었으면 난리가 났겠지만 러시아는 오히려 군함 찍으러 오는 사람들 있다는 것 때문에 제재를 하지 않는다. 일본도 요코스카 군항 투어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여하튼, 머리 위로 수호이 및 미그기 계열의 전투기들이 정말 수시로 날아다닌다. 땅크박물관도 그렇고, 지구 반대편 가상적국의 국민들도 고화질로 잘 보라고 유튜브로 생중계해주는 승리의 날 군사 퍼레이드만 봐도 러시아는 밀리터리 투어리즘이라는 관광산업이 잘 발달한 나라중 하나이다. 그러나 군인들이나 군용 차량 검은색 번호판을 단 차량., 비밀스러운 시설 ( ? ) 들을 대놓고 찍는 것은 자제하자.
구글 등 사이트에서 검색할 때에는 '블라디보스톡'으로 치는 게 결과가 더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