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의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세우타, 멜리야, 카나리아 제도 위치한 국가로 한때 무적함대로 대표되는 강력한 해양 국가이자 대영제국 이전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까지 여겨졌다. 북쪽으로는 프랑스와 안도라, 서쪽으로는 포르투갈, 남쪽으로는 모로코와 지브롤터와 인접하고 있다. 수도는 마드리드 ( Madrid ) . 마드리드의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6,497,000명이다. 국토 면적은 505,990㎢,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46,397,000명이다.
근대 이후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비해서는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상당한 인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브라질을 뺀 남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일대의 여러 섬, 필리핀, 괌, 북마리아나 제도 등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많은 인구가 라틴아메리카 일대와 미국, 필리핀 등지로 빠져나갔다. 그나마 인구 유출이 광범위하게 벌어진 것에 비해서는 현재는 인구가 많은 편으로 출산율은 1970년대까지도 높아서 인구가 크게 늘어나기도 했고 1980년대 이후로 출산율이 급감했지만 당시 산업 구조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던 라틴아메리카와 중동에서 많은 인구가 몰려와서 인구가 늘어나기도 했다. 나중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장수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8년 기준으로 인구 밀도는 92명/㎢로 주변 국가에 비하면 조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