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는 지중해 ( 아드리아해 ) 와 접한 발칸 반도 서북쪽, 동남유럽의 국가이다. 보통은 남유럽, 때때로 동유럽으로 분류될 때도 있다. 대체로 국제정치학에서는 동유럽으로 분류하는 편이다. 정치학에서의 동유럽은 구 사회주의권 국가들을 지칭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국제정치학에서의 남유럽은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몰타, 그리스, ( 터키, 키프로스 ) 등 제1세계 국가들로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 발칸반도 지역에서는 가톨릭과 정교회 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나라이며, 민족 구성이 복잡하기로 유명한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구성국이다.
서북쪽으로 슬로베니아 ( 그리고 약간만 더 건너서 이탈리아 ) , 동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세르비아, 동남쪽으로 몬테네그로, 그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동부 중간에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고, 이를 건너가면 이탈리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