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천하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천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오. 정사에선 '천하'대신 '다른 사람'이었는데 연의에서 약간 각색된 것이다. 난세의 간웅이란 정체성을 지닌 조조라는 인물을 가장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명언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홍길동전의 판본 중에는 “천하가 나를 저버릴지언정, 내가 천하를 저버리지 않겠다.”라는 대사로 패러디 됐다.
삼국지연의에서 여백사를 살해한 조조에게 진궁이 왜 그랬는지 묻자 조조가 답한 후 이어서 한 말.[]
실로 일세의 영웅이었건만 지금은 어디 있는가?
소동파의 적벽부 中
한나라의 마지막 승상이자 삼국시대 위 태조. 사실상 조위의 초대 황제이자 위진시대의 토대를 닦은 인물. 삼국지의 악역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카리스마 있고 강단있는 군주상으로 조명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조조의 일생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말도 있다.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간옹이 아니다! 간사한 ( 혹은 간특한 ) 영웅이라는 뜻. 심지어 이 문서에도 한때 간옹으로 적혀있었을 정도로 ( ... ) 많이들 헷갈리는 대목이다.
시호는 무황제 ( 武皇帝 ) . 사후 아들인 조비가 추증하였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위왕에 오른 조비가 조조에게 무왕 ( 武王 ) 의 시호를 올렸으나, 선위를 받아 황제가 되고서는 묘호와 존호를 더해 조조를 태조 무황제 ( 太祖 武皇帝 ) 로 추존하였다. 조조 본인은 황제에 오르지 않았고, 명목상으로나마 한나라의 신하로서 죽었다.
조조의 성인 조씨는 원래 그의 성은 아니고 그의 아버지인 조숭이 환관 조등의 의붓 아들로 들어가면서 얻은 성씨라 한다. 일설에 따르면 그의 원래 성씨는 하후씨라 하며, 하후돈이나 하후연과는 친척 형제에 해당한다고도 한다. 하지만 정말로 조조의 원래 성씨가 하후씨인지 정말로 하후돈과 하후연이 친척 형제인지는 현재까지도 의견이 엇갈린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조숭#s-2 항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