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7 : 39일째 6년 전에 캐나다 서부를 35일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43일간을 다녀왔다 (2025. 6. 24~ 8.5) 2번의 여행 기일을 합하니 우연하게도 78일이 되어 미국 일주 75일과 비슷하게 되었다. 하여, 제목의 날짜를 지난번에 이어 계속 사용하도록 한다. 지난번의 밴쿠버에서 로키 여행은 현지 여행사를 통한 3박 4일의 짧은 기간이었으나 이번에는 자동차로 Jasper, Banff의 로키 일대를 10박 11일 동안 둘러보는 여유 있는 대장정이다. 지금까지의 포스팅 내용은 단순히 객관인 정보만 제공하는 데 그쳤다. 이미 에필로그에서 밝힌 바 있는 데 잠시 인용하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에 따라 제각각이다. 그랜드캐니언을 예를 들.......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5MzBfMTg2/MDAxNzU5MjM2NjI2MjE1.h0It4wLi0jmYCto2ojsH7E2S0zjN73n0p4g3u0SjOq4g.qHAErhf6P2e_w9LwLDDJs1F_m_xXbJt2NLT7JmER_Wwg.JPEG/_MG_8439_R.JPG?type=s3" />
2025. 6. 28 : 40일째 - 1 오늘은 Clearwater를 출발하여 Jasper까지 가는 일정이다. 구글 지도의 타임라인이며 이를 바탕으로 구글 지도를 다시 만들었다. 클리어워터의 아침은 여전히 이른 안개와 새소리로 시작된다. 전날 밤 묵은 Best Western Plus Gateway to the Falls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고, 숙소 창문 너머로는 Wells Gray Park 쪽 능선이 희미하게 물들고 있었다. 클리어워터 마을을 벗어나며 보이는 “Welcome to Wells Gray Country” 표지판은 비록 그냥 지나쳤지만, 그간의 여정을 뒤로하고, 새로운 구간으로 들어섰음을 알려주는 신호 같았다. 하늘은 여전히 찌푸렸으나 1시간을 달리자 도로 양옆의 전나무와 가문.......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TRfMTk5/MDAxNzYwNDUwMDgxNjY4.xpVhE0_fTly2SUbRqb0JzOaR_6kMx_GCac26VUpYmfog.DeoQPfWbHBDdtC-4yNFy8iy9Pupkxh-YexMlYW3Bkt4g.JPEG/_MG_8504_R.JPG?type=s3" />
포스팅 대신 저에 관한 신문 기사 한 건 올립니다. 6년 전의 캐나다 35일간 여행에 이어 지난 7월에는 43일간을 또 다녀왔다. 어쩌다 보니 [75일간 미국 일주 자동차 여행]과 비슷한 여행 기간이 되었다. 이런저런 사유로 오대양 육대주를 수없이 돌고 돌아보면 나라마다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캐나다는 로키산맥, 오로라, 압도적인 청정 자연의 나라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이번 캐나다 여행 중 로키는 11일간을 다녀왔으니 지난번 4일간과 합치면 15일을 다녀온 셈이다. 특히 캐나다 로키산맥의 대표적인 절경지인 호수만 열 개 이상을 돌아보았는데 그중 각각 뚜렷한 개성과 감동을 주는 빙하가 빚어낸 눈부시게 맑은 여섯 개.......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dfMjQw/MDAxNzYyNDg1ODAzOTky.y66Suj52p4S0dFqxnmeRB-E97PlxutqPbIIXkqlh7U0g.ed6qJFzF8YlogeXuTOLsW4Mi7J_7HIOySSNsocMScPIg.JPEG/_MG_8742_R.JPG?type=s3" />
2025. 6. 28 : 40일째 - 2 롭슨 산 공원 (Robson State Park)에서 16번 하이웨이(Trans-Canada Hwy 16)를 따라 동쪽으로 향한다. 갑자기 비가 내려 걱정하였으나 다행히도 조금 뒤 그쳤다. 도로 옆에 자리 잡은 무스 레이크(Moose Lake)를 지난다. 험준한 로키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호수는 깊고 푸른 물이 길고 평화로운 리본처럼 펼쳐진 호수이다. 넓은 호수 위에는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한 물결이 고요히 일렁이고, 자동차 여행 중 잠시 차를 세운 후 다리를 쭉 뻗고 경치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아울러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진 촬영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아니면 조용히 앉아 잔잔한 물소리를 감상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TdfNTEg/MDAxNzYwNjc0MzM5ODQx.qJlTQ-WQVHfXs5fRpKqk8acHSgrKc_ll-jLlMqEotLEg.NK2EUG_k9SgW8Bt77qHLabH-_eBzTZpGh_wGw2-SxRsg.JPEG/_MG_8588_R.JPG?type=s3" />
2025. 6. 28 : 40일째 - 3 재스퍼 타운 사이트를 구석구석 누빈 후, 재스퍼 다운타운의 북쪽 끝자락, 캐나다 로키산맥의 품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오늘의 안식처, 포레스트 파크 호텔(Forest Park Hotel)에 도착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짙푸른 전나무 숲 사이로 건물의 어스톤 색 지붕이 살짝 보이는데, 마치 산속 별장 같은 분위기다. 로키산맥의 웅장한 봉우리와 드넓은 재스퍼 국립공원의 품 안에 안기는 듯한 이 호텔은, 그 이름처럼 자연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느끼게 한다.직원들은 친절했고, 짧은 농담 한마디에도 캐나다식 여유가 묻어나다. 통유리 천장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 중앙에 놓인 실내 정원,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는.......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lfMjkw/MDAxNzYzNTU4NzYwNTE2.nRQiCLjsVA1K4lhYHhqeS4BHgMuXNXd7CTCmSxI1dz4g.shn4keOay6YQA10sD6P7Q8nDZvlCEA87EhTaO1lvFSwg.JPEG/_MG_8637_R.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