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8 : 40일째 - 2 롭슨 산 공원 (Robson State Park)에서 16번 하이웨이(Trans-Canada Hwy 16)를 따라 동쪽으로 향한다. 갑자기 비가 내려 걱정하였으나 다행히도 조금 뒤 그쳤다. 도로 옆에 자리 잡은 무스 레이크(Moose Lake)를 지난다. 험준한 로키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호수는 깊고 푸른 물이 길고 평화로운 리본처럼 펼쳐진 호수이다. 넓은 호수 위에는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한 물결이 고요히 일렁이고, 자동차 여행 중 잠시 차를 세운 후 다리를 쭉 뻗고 경치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아울러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진 촬영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아니면 조용히 앉아 잔잔한 물소리를 감상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TdfNTEg/MDAxNzYwNjc0MzM5ODQx.qJlTQ-WQVHfXs5fRpKqk8acHSgrKc_ll-jLlMqEotLEg.NK2EUG_k9SgW8Bt77qHLabH-_eBzTZpGh_wGw2-SxRsg.JPEG/_MG_8588_R.JPG?type=s3" />
2025. 6. 28 : 40일째 - 3 재스퍼 타운 사이트를 구석구석 누빈 후, 재스퍼 다운타운의 북쪽 끝자락, 캐나다 로키산맥의 품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오늘의 안식처, 포레스트 파크 호텔(Forest Park Hotel)에 도착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짙푸른 전나무 숲 사이로 건물의 어스톤 색 지붕이 살짝 보이는데, 마치 산속 별장 같은 분위기다. 로키산맥의 웅장한 봉우리와 드넓은 재스퍼 국립공원의 품 안에 안기는 듯한 이 호텔은, 그 이름처럼 자연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느끼게 한다.직원들은 친절했고, 짧은 농담 한마디에도 캐나다식 여유가 묻어나다. 통유리 천장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 중앙에 놓인 실내 정원,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는.......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lfMjkw/MDAxNzYzNTU4NzYwNTE2.nRQiCLjsVA1K4lhYHhqeS4BHgMuXNXd7CTCmSxI1dz4g.shn4keOay6YQA10sD6P7Q8nDZvlCEA87EhTaO1lvFSwg.JPEG/_MG_8637_R.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