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 : 43일째 - 5 페이토 호수의 황홀한 청록빛을 뒤로하고 다시 93번 아이스필즈 파크웨이에 오른다. 잠시 전까지는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풍경 속에 있었지만, 다시 도로로 내려오니 또 다른 장면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빙하가 깎아낸 날카로운 절벽, 그 아래로 길게 뻗은 침엽수 숲, 그리고 계곡 속의 굽이진 강줄기까지........운전석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장면들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하늘은 한층 더 맑아져 푸른색을 넘어 은빛을 띠고, 산 능선에는 오후 햇살이 스쳐 지나가며 선명한 윤곽을 만들어낸다. 그만큼 로키는 매 순간이 ‘절경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동쪽으로 내려온 지 얼마.......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VfODgg/MDAxNzY0MDM4ODU1ODgy.w-WO3T3Xw68Wa6q6qQl609Ql4YSkt6t99scj2gPi4KIg.S504PzIZ0_2WVAJuHWzOPcL4rUcY_n28pEHhxbGZ0igg.JPEG/_MG_9329_R.JPG?type=s3" />
2025 6. 30 : 42일째 - 1 로키 여행 넷째 날 아침, 짙은 파란 하늘 아래로 재스퍼의 공기가 유난히 청명하다. 하루 전까지 호수와 협곡, 숲속을 누비던 발걸음이 이날은 하늘로 향한다. 목적지는 바로 Jasper SkyTram(재스퍼 스카이트램) - 로키 산맥의 하늘을 오르는 길목이다. 타운에서 차로 10여 분, 울창한 전나무 숲길을 따라가면 산 아래 베이스캠프가 모습을 드러낸다. 현지에서 ‘재스퍼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진 이곳의 바닐라콘은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잊게 해준다. 위를 쳐다보면 케이블 카 2대가 번갈아 가며 오르내린다. 케이블카의 작동 시스템을 잠시 들여다보면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케이블카 내의 투.......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ZfMTEy/MDAxNzYyNDM4NzAwNTE2.jS-2iDG-7Mnv3gSlbLg-4a3ypyiEE_NQdGxwfCJvu5Ug.Vs8Puo4mkiVFIAXqVm64Y50QmKvCCRyzx4SC68IYkBMg.JPEG/_MG_8975_R.JPG?type=s3" />
2025. 6. 27 : 39일째 6년 전에 캐나다 서부를 35일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43일간을 다녀왔다 (2025. 6. 24~ 8.5) 2번의 여행 기일을 합하니 우연하게도 78일이 되어 미국 일주 75일과 비슷하게 되었다. 하여, 제목의 날짜를 지난번에 이어 계속 사용하도록 한다. 지난번의 밴쿠버에서 로키 여행은 현지 여행사를 통한 3박 4일의 짧은 기간이었으나 이번에는 자동차로 Jasper, Banff의 로키 일대를 10박 11일 동안 둘러보는 여유 있는 대장정이다. 지금까지의 포스팅 내용은 단순히 객관인 정보만 제공하는 데 그쳤다. 이미 에필로그에서 밝힌 바 있는 데 잠시 인용하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에 따라 제각각이다. 그랜드캐니언을 예를 들.......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5MzBfMTg2/MDAxNzU5MjM2NjI2MjE1.h0It4wLi0jmYCto2ojsH7E2S0zjN73n0p4g3u0SjOq4g.qHAErhf6P2e_w9LwLDDJs1F_m_xXbJt2NLT7JmER_Wwg.JPEG/_MG_8439_R.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