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9 : 41일째 - 4 스피릿 아일랜드와 멀린 호의 장엄한 풍경을 뒤로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공기가 아침보다 한결 따뜻하고, 햇살은 설산의 능선을 따라 길게 비치고 있다. 매디슨 호수(Medicine Lake)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름에는 빙하 물이 녹아 호수 수위가 범람하면서 멀린 협곡 아래의 매디슨 강(Medicine River)으로 흘러간다. 불타버린 숲의 앙상한 가지 모습이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도로변 호숫가에 실제로 독수리 둥지가 있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다. 멀리서 날개를 활짝 편 독수리 한 마리가 유유히 하늘을 가로지르다가 둥지에 앉는 모습이 잡혔다. 그 모습이 여행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둥.......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NfMjI4/MDAxNzYyMTc4NDczMDQ2.zm1BsibNuzc7Grwi2LjArt5fsKIk4enAcC7l5M2YsgYg.d8rn4Wn-C1F9Qnf05oqPiGtW1kSGYkHZ-o0Ljpb_Bigg.JPEG/_MG_8892_R.JPG?type=s3" />
2025. 6. 27 : 39일째 6년 전에 캐나다 서부를 35일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43일간을 다녀왔다 (2025. 6. 24~ 8.5) 2번의 여행 기일을 합하니 우연하게도 78일이 되어 미국 일주 75일과 비슷하게 되었다. 하여, 제목의 날짜를 지난번에 이어 계속 사용하도록 한다. 지난번의 밴쿠버에서 로키 여행은 현지 여행사를 통한 3박 4일의 짧은 기간이었으나 이번에는 자동차로 Jasper, Banff의 로키 일대를 10박 11일 동안 둘러보는 여유 있는 대장정이다. 지금까지의 포스팅 내용은 단순히 객관인 정보만 제공하는 데 그쳤다. 이미 에필로그에서 밝힌 바 있는 데 잠시 인용하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에 따라 제각각이다. 그랜드캐니언을 예를 들.......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5MzBfMTg2/MDAxNzU5MjM2NjI2MjE1.h0It4wLi0jmYCto2ojsH7E2S0zjN73n0p4g3u0SjOq4g.qHAErhf6P2e_w9LwLDDJs1F_m_xXbJt2NLT7JmER_Wwg.JPEG/_MG_8439_R.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