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역 출신 배우.
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다. 뮤지컬 제작자로 활동하셨던 정옥용 씨의 아들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5살에 데뷔했다. 그리고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8살에 연극을 시작했으며 대본을 손에 들면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덕에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소년같은 곱상한 얼굴과 작은 몸집이 특징인 배우. 이로 인해 동갑내기인 박하선이 극중에서 류덕환의 누나로 나온 적이 있다. 19살에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주연을 맡아 제27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을 정도로 연기력이 출중하다. 그 당시 씨름선수 역할을 맡기 위해 살을 30kg 가까이 찌웠다. 참고로 이 영화에는 쿠사나기 츠요시가 일본어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KBS 단막극에서 지체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는 소년 역할을 맡았는데, 중학생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절륜한 연기를 뽑아냈다. 어머니가 뮤지컬 제작자였던 덕에 뮤지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뮤지컬에서도 활동을 많이 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OCN에서 시즌제로 방영 중인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초딩스럽지만 어른스러운 한진우 박사 역할을 맡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자 배우 중 단신에 속하는데, 이건 밤샘 촬영이 많은 아역배우들의 고질적인 문제다. 그래서인지 나이에 비해 더 어린 역할을 맡기도 한다. 20대 배우 중 연기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신 때문에 배역의 제한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더욱 더 연기 공부를 독하게 했다. 결국 대중들에게는 류덕환이라는 이름보다 연기력 엄청난 그 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 때문인지 아역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후에는 지상파보다는 케이블 신퀴가 대표적인 예.이나 연극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에쿠우스. 쪽에서 주로 활동하다 보니, 연기 경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서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SBS 드라마 신의 류덕환이 성인이 된 후 모처럼 출연한 지상파 방송 드라마였다.에서 서브남주인 공민왕 역을 맡아 연기하는 것을 보고 '신인인데도 연기를 참 잘 하는구나'라고 감탄한 시청자들이 제법 있었다. 신의 촬영 때가 이미 연기경력 20년이 넘은 상태다...! 당시 신의 홍보차 주요배우들이 모 예능에 출연했는데 여주인공 은수 역의 김희선이 본인에게 '저보다 선배님이잖아요' 라고 해서 최영 역 이민호와 노국공주 역 박세영이 정말이냐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나이로 보면 김희선이 11살이나 많은 건 물론 고교시절 데뷔해서 연예계 짬밥으로는 결코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 그렇게 연기경력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아무나 못 맡는 연극으로 유명한 에쿠우스의 알런 역을 훌륭히 소화해낼 정도의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었다. 장기적으로 좋은 연기파 배우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요즘 젊은 배우들 중에는 표정연기는 괜찮아도 발성이나 발음이 안 되는 경우가 꽤 보이는데 이분에게는 그런 문제가 전혀 없다. 연기경력이 길고 연극무대에 선 경험도 있어서인지 'ㅔ'와 'ㅐ'를 제대로 구분해서 발음할 정도로 발음이 정확하고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발성도 풍부하고 대사 전달력이 좋다. 목소리가 높고 가는 여자의 경우 발성과 덩치의 관련성이 적지만, 목소리가 낮고 굵은 남자의 경우에는 발성이 풍부하려면 덩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유리하다. 그런 장점을 살려서 학교폭력 문제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의 나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외모가 조승우와 은근히 닮은 점이 많아 영화 복숭아나무 구혜선이 감독한 영화다.에서 샴쌍둥이 역으로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잘 보면 다른 점도 많은데, 일단 조승우에 비해 7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겉보기에도 나이차가 드러난다. 턱의 모양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조승우와 류덕환의 턱만 가리고 사진을 비교하면 매우 닮았다고 하니 한 번 해보시길. 사실 꽤나 곱상하고 갸름한 편이다.
연출 쪽으로도 관심이 많아서 단편영화 몇 편을 감독하기도 했다. 실제로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연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물론 정식 개봉을 하지 않은 거라 인지도가 낮았지만 의외로 팬들 사이에서는 소소한 유머 요소로 반응이 꽤 괜찮은 편이다.
대학원 학업 때문에 2016년 3월 8일 29살이라는 꽤 늦은 나이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306보충대의 해체에 따라 9사단 신교대에 다이렉트로 입소했다. 이에 따라 그가 기초군사훈련을 마칠 즈음에 개봉하는 영화 "위대한 소원"의 시사회 때 남대중 감독, 배우 전미선, 전노민, 안재홍, 김동영이 나오면서 류덕환의 등신대를 들고 왔다. 기초군사훈련 후 20사단에서 복무를 마치고 2017년 12월 7일에 만기전역을 했다. 덤으로 신퀴5 할 거라는 소문이 많이 돌고 있다 카더라.
전역하고 곧바로 2018년 개봉예정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대본리딩에 참석했으며, 12월 12일 크랭크인했다. 2018년 5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 정보왕 역으로 출연했다.
2018년 11월 14일 2019년 1월 10일까지 신의 퀴즈 시즌 5가 신의 퀴즈: 리부트라는 제목의 수목 드라마 OCN에서 처음으로 런칭했으며, 첫 타자는 손 the guest. 공교롭게도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 중 한 명이 류덕환과 절친인 김재욱이다.로 방영되었다.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우도하 역으로 출연했다. 본인에게 있어 오랜만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자 악역이다.
2020년 3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이선우 역으로 출연했다. 드디어 지상파에서 남자주인공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