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유럽에 위치한 도시이자 체코의 수도. 북위 50°, 동경 14°28'. 면적은 496 평방킬로미터, 인구는 2019년 기준 약 130만명이다. 프라하의 1인당 GDP는 2019년 52,559달러로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부럽지 않은 수준의 경제력을 지니고 있다. 체코 전체의 1인당 GDP는 2019년 IMF 통계 기준으로 23,495달러 ( 세계 39위 ) 로, 프라하로 경제력이 집중되고 있어서 지역간 경제불균형 현상이 심하다.
영어로는 Prague라고 쓴다.
체히 지방의 중심부에 있으며, 블타바 강 이 블타바 강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연작 교향시인 몰다우 ( 체코어로 블타바 ) 로 유명하다.이 중심을 가로질러 흐른다. 스트르셰도체스키 주가 프라하의 사방을 둘러싸고 있으며 그 행정 관청 또한 프라하에 위치한다. 프라하 시의 중심지 구시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가장 중세 유럽이나 19세기 유럽의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도시로 자처하고 있다. 그럴만도 한게 중, 동유럽의 다른 도시들은 2차 대전의 참화로 피해를 입은 도시들이 많다. 특히 이웃국가 폴란드의 바르샤바는 전쟁기간 동안 나치의 만행으로 철저히 파괴되었다. 이에 반해 프라하와 체코지역은 바이에른과 더불어 서방연합군과 소련이 독일로 본토로 진입하는 와중에도 가장 마지막에 수복되다보니 다행히도 전쟁의 참화를 비껴갈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꼭두각시와 공동묘지로 유명하다. 베니스, 부다페스트와 마찬가지로 온 동네에 꼭 꼭두각시 극장이 있다. 또한 옛 건축물 구석구석에 메멘토 모리의 심볼 ( 해골, 시계, 연금술 문장 등 ) 이 숨겨져 있다. 프라하에 가면 점성술사의 시계탑을 꼭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