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이 정말 파랗고 푸르더군요. 이런날 주위의 좋은 사람과 커피 한 잔을 하며 하늘을 함께 보는 행복을 느껴 볼 수 있다면 좋겠죠. 위의 사진은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의 풍경인데, 이 날의 하늘도 저런 동화같은 배경과 어울려 예술이었는데요... 저 날도 정말 좋았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동받은 적은 기억을 못 해서 그렇지 수없이 많겠지만, 그 중 위의 체스키크롬로프 보다 더 하늘이 이렇게나 푸르고 맑을 수 있다라는 걸 느낀 날이 바로 2000년 여름 운남성 호도협 虎跳峡 에서 반대편 강변마을까지 가던 도중에 마주친 하늘풍경 이었습니다. 대략 아래 같은 풍경인데, 그 땐 필카라 필름아끼느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만... 그 전날 부터 오전내내 내린 비가 오후에 맑게 개었는데, 이런 풍경과 이런 하늘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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