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가나 이런 원형 교차로에 그 나라의 위인을 모델로 만든 동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 부르사의 원형 교차로를 지키고 있는 이 동상의 주인공은 바로 오스만 제국을 건국한 오스만가지(Osmangazi), '오스만 1세' 입니다. 부르사는 쇠위트(Söğüt)에 이은 오스만 제국의 두 번째 수도였는데, 부르사가 수도였던 시절에 오스만 제국의 체계가 제대로 갖춰졌기 때문에 오스만 제국 초기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주로 이 부르사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인 오스만 가지는 부르사 공방전(1317~1326)을 통해서 당시 동로마 제국의 도시였던 '프루사'를 함락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부르사 공방전이 종.......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RfMjE1/MDAxNzYzMTIxODQxNzc5.Mfyi-yxrHetI-kAlD0zB9aQqR-tirwvZdiDQMEiJ1KUg.GmDHtv34LHH5NJ1ORxU6BS3w2T5LFIIX8u_YLAJmXP0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C6%A2%B8%A3%C5%B0%BF%B9_2025_%282%29.jpg?type=s3" />
부르사에는 부르사라이(BursaRay)라는 이름의 지하철이 있습니다. 저는 이 지하철을 타고 부르사의 페리 터미널이 있는 무단야(Mudanya)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무단야까지 지하철이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의 종점에서 버스로 환승을 해서 무단야로 갈 생각입니다. 무단야의 페리 터미널을 통해 부르사를 찾아오실 분들을 위해서 잠깐 이 루트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지도를 보시면 이곳 부르사의 지하철이 1,2호선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스탄불에서 부르사로 오실 경우에는 부르사 페리 터미널 앞에서 버스를 타면 1호선의 서쪽 종점인 에멕(Emek)에 내려줍니다. 여기에서 지하철로 환승해서.......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dfNTgg/MDAxNzYzMzYzOTg4NTEz.jtOETcFpASbHtv3VZe8qTsVmIq4cNZs7FxL0MKH7Yrgg.99AGI9ShAotActvbB3gXY3W_FD07JM4-zQkwAn-2yRE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C6%A2%B8%A3%C5%B0%BF%B9_2025_%281%29.jpg?type=s3" />
이제 복장을 정리하고 '무라디예 영묘(Muradiye Türbeleri)'를 만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라디예 영묘는 무라트 2세의 무덤을 포함하여 슐레이만 대제의 시대였던 16세기까지의 주요 왕과 왕족들이 묻혀있는 공간입니다. 부르사 최초의 공동묘지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일단 지도를 통해서 이곳에 위치한 각 영묘의 상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 지도는 위에서 내려다본 것인데요. 동그랗게 생긴 것이 모두 영묘에 있는 돔이 되겠습니다. 지도를 살펴보니 이곳에 있는 영묘의 수만 총 12기에 달하더군요. 이 공간 밖에 있는 영묘까지 해서 총 13기가 이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묘는 무라디예 모스크에 딸려있는 부.......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3MjFfMTk4/MDAxNzUzMDcyMDU3NTI4.5a22xl-Do9KdeClvXV196mGk7iglWAADvSEk7nXHWCMg.dmYowshlKgs7Jw5N0b_W5draPgBYCl2hq4oeEmKRfQI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C6%A2%B8%A3%C5%B0%BF%B9_2025_%282%29.jpg?type=s3" />
부르사는 산이 참 많은 도시예요. 고개를 돌려보면 항상 이렇게 높은 산이 있습니다. 부르사가 오스만 제국이 탄생한 도시라서 역사 유적지가 많은 도시로 유명한데 이런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이곳으로 스키를 타러 많이들 오신다고 하더군요. 온통 튀르키예어가 가득히 적혀있기는 합니다만 분위기를 봐서는 여기가 무슨 건물인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이네요. 이 병원 건너편에 이 지역의 프로축구팀인 부르사스포르의 홈경기장이 있는데요. 부르사스포르의 선수들은 부상을 당하면 바로 이곳으로 실려와서 치료를 받겠군요. 물론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일이 없는 게.......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3MTNfMjM1/MDAxNzUyMzY3Mzc5OTQy.1H7KtAvuyZAjsxOKGRzC-VIN0bLdxn9_76SovJK5hr4g.8WUKQPN-D743aD4LysT_c_8Nq7ATNRcja6kaAxoXAKc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C6%A2%B8%A3%C5%B0%BF%B9_2025_%282%29.jpg?type=s3" />
오후 시간이 되자 그동안 조용했던 주말르크즉 마을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마을 주민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역시 마을은 사람이 돌아다녀야 제대로 된 분위기가 나는군요. 하지만 저는 이 분위기를 뒤로하고 이 장소를 떠날 시간이 됐습니다. 주말르크즉 마을 여행은 이 정도로 마무리를 하고 오후 시간은 부르사 여행에 집중하려고 해요. 이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보면 여성의 경우 유독 히잡을 쓰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이 외국인들보다는 주로 내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분위기인데요. 보통 이런 관광지들을 방문하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꼭 보게 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3MDhfNDkg/MDAxNzUxOTM3NDA4Nzkz.Kf71G-eQ9nJzBb8q7PW6s5AFRSjLLp8Dou92m1BBvLog.vRhqpZXl3MKUTK4WPwwsnS8AmsktJTkWOWSJgEyhYOY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C6%A2%B8%A3%C5%B0%BF%B9_2025.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