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의 어느 선수가 팬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박수를 치며 화답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축구는 팬들이 몸을 풀고 있는 선수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면 이걸 듣고 몸을 풀고 있던 선수가 와서 화답하는 문화가 있더군요. 튀르키예 축구만의 로컬 문화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사진을 보시면 다른 선수들은 저 멀리서 몸을 풀고 있는데 일부러 서포터즈 쪽까지 뛰어와서 박수를 치거든요. 참 신선한 장면이었고 제가 이곳에 와서 꽤 여러 경기를 보고 있는데, 거의 매 경기 팀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원정을 온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선수들도 몸을 푸는 걸 완료하고, 다시 라커룸으로 돌아갑니다. 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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