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은 약 4255만 제곱킬로미터로 5대륙중에서 가장 크며, 인구는 2016년 기준으로 하여 약 10억 3500만여 명으로 추산한다.
아프로-유라시아, 오세아니아, 남극 등과 더불어 지구의 육지 부분을 구성하는 대륙의 하나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합쳐 부르는 이름이다. 문화권으로 구분할려면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로 구분하기도 한다.
동으로는 대서양, 서로는 태평양에 면해 있으며, 최북단의 캐나다에서 최남단의 아르헨티나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다. 두 번째가 칠레이다.까지 달한다. 지리적으로는 크게 파나마 지협을 경계로 구분된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까지 아시아 대륙과 오세아니아는 아예 지구 반대다. 의외로 유럽과 아프리카는 유라시아 대륙으로 붙어 있고, 오스트레일리아 대륙도 아시아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아메리카는 가까운 북아메리카 국가들인 캐나다, 미국, 멕시코도 12-15시간이 걸리는 게 기본이며 남아메리카는 아예 어디든 거쳐 와서 24시간이 넘게 걸린다. 2017년 아에로멕시코의 서울 취항 후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을 거치는 게 보편적인데 브라질이나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등은 10시간 넘게 걸리며 이 정도면 서울에서 호주 시드니로 가는 거리와 맞먹는다. 그리고 아시아/오세아니아는 물론 대서양을 경계로 하는 유럽 및 아프리카도 꽤 멀다.
타 대륙은 물론 심지어 같은 아메리카에서도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꽤 멀다.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상파울루까지 델타 항공 직항으로 10시간이 걸리며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아에로멕시코 직항으로도 상파울루까지 비슷하게 걸린다.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당연히 문화가 다르며 같은 북아메리카라도 미국과 멕시코, 미국과 캐나다 퀘벡은 분위기부터 다르다. 미국내서도 남북, 동서 간 분위기가 다르며 특히 히스패닉이 몰려사는 텍사스 남부와 플로리다 등 남부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라틴아메리카에 더 가깝다. 캐나다도 프랑스계 캐나다인 지역인 퀘벡 및 뉴펀들랜드 등은 영국계 지역인 온타리오 등과는 확 차이나며 멕시코도 북부는 미국과 비슷한 분위기고 여름/겨울의 차이가 뚜렷한 온대기후 중에서도 건조기후이며 북부 몬테레이는 1월 평균 13도, 7월 평균 24도로 1월에는 0도까지도 내려가 쌀쌀하다. 티후아나는 남부 캘리포니아와 비슷한 지중해성 기후이다. 남부는 전형적인 열대기후로 정글로 뒤덮힌 좀 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가깝다.
여담으로 영어권 국가에서 방위구분이 되지 않은 아메리카 ( America ) 는 미국을 의미하니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 기인한 번안으로 미 대륙이라고도 부르며 한자어로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를 각각 북미와 남미로 구분짓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북미=앵글로아메리카, 중남미=라틴아메리카로 북미와 중남미라는 표현을 쓰는데 편의상 앵글로아메리카를 북미라고 표현하는 것이며 지리적 구분으로는 달라서 물류업 등에서는 북미카리브와 남미로 지리적으로 칼 같이 구분해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는 북미로 넣고 콜롬비아부터는 남미로 넣어 운송료부터 차이가 난다. 남미 쪽이 당연히 북미카리브보다 더 비싸다. 우체국에서는 캐나다와 미국만 북미로 넣고 나머지는 중남미로 뭉뚱그려서 멕시코부터 비싸진다. 머나먼 옛날에는 알래스카와 미국 본토의 요금이 달랐는데 지금은 차이가 없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은 파나마 운하가 있는 파나마 지협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도로는 중간에 끊겨 있어서 자동차로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종단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유는 다리엔 갭이라는, 아마존 뺨치는 밀림지대 때문이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