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스트레스받으면서 인연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고,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했으면 싶어서 사람들에게 맞춰 가면서 살았던 거 같다. 그래서 꽤나 인맥이 넓었던 거 같고, 사람들 만나는데 시간과 비용을 많이 할애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는 인간관계 따위에 감정 소모하고 싶지도 않고, 남한테 상처받아서 혼자 씩씩 거리기 싫어서...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무심하고, 나 스스로 정당화하면서 내가 이런데 싫음 말고~! 빠잉... 그리고 어릴 땐 새로운 사람,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맞추고 맞춰서 노력을 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사람한테서 나에 대해 소개하는 것도 귀찮고, 나라는 사람.......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5MDdfMjA1/MDAxNzU3MjU1OTExNjg4.lwuB8ZHqdxtQuktxU1RjxYjdkayVvm2u83hlw4wrRHQg.r5Yt9zISTG8jeKFSqjrXlLp3aNKjNppCn2pyDEfNTlQg.JPEG/IMG%A3%DF2592.JPG?type=s3" />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해외 지인 11명 외에 그 지인의 지인, 또는 그 지인의 지인의 지인까지 포함해서 16명이 취미로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어설픈 기록입니다.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지난 6~7월 사이에 한국에 들린 해외 지인들이 늘어났고, 장기 체류를 하고 있다 보니 가끔 채팅이나 하던 관계가 굉장히 밀도 높은 만남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저도 잘 알지 못하던 한국 사정이나 관습, 전통에 대한 것을 다시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이 지인들의 인맥관계 바탕에 있는 것은 취미생활이지요. 저도 취미력이 좀 있다 보니 다들 한 연령이 됩니다. 덕분에 제가 미처 생각도 못 하던 영역에 속한 이야기도 자주 듣게 됩니다.......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4MjZfMjMx/MDAxNzU2MTc2MTMzMDAz.rrIxmWj1jcneHj9a1VSFQ9Z1-XVA4Pjl6v2T3WG9ufIg.M1BbUJjtXm8-t2L6dB0fGeV53h8NNXPDllNBDzJCtZgg.JPEG/a4.jpg?type=s3" />
결국은 인맥인 세상 feat. 담담하게 당신을 위로합니다 살다보니,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전무한 것 같습니다. 회사 업무는 당연할 뿐더러,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족 친구 지인 친지 옆집 하물며 건너건너 아는 분들에게까지 도움 받아가면서 살게 되는게 우리 인생 인 듯 합니다.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출근 첫날부터 내가 어디에 앉아서, 무슨 일을, 어떤 사이트와 파일로, 어떻게 처리할지를 동료들이 알려주지않으면 그 어떤 것도 알 방도가 없습니다. 출입구 키카드는 어디서 발급할지, 내 맥북은 누구한테 받아서 셋팅하는건지, 오늘 점심은 누구랑 먹고 오후에 어떤 미팅 스케쥴이 있는지 등등 이 단 하루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