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섬 중심의 한라산과 주변으로 바다가 접해 있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기후나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림같이 구름이 아름다운 날도 있고, 하늘이 무너져내릴듯이 쏟아붓는 비를 바라볼 때도 있다. 겨울이 되면 길을 나설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내리기도 한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인해 살아가기엔 불편함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런 모습이 제주의 매력이라 제주가 좋은 거 같다. 특히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이 아닌가 싶다. 물론 도심의 화려함은 없지만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담을 수 있으니. 그런 자연 환경을 아이와 무료로 누리고 살았다. 특히 이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그런 모.......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jFfMTEx/MDAxNzYxMDUyMjY1NTgw.IfUZsOb60wXqC6awfKLozR2sVgsPAgu0E_RmMgE2cpQg.ar87Cci283GrvDEmApo3qDhsRlGBGLkyZDvPU75uUhwg.JPEG/m9p-1000485.jpg?type=s3" />
제주로 여행을 떠났을 때, 제주에 거주하면서 산책을 하러 갈 때 많이 가던 곳 중 하나가 비자림이다. 비자나무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면 가득 쌓였던 스트레스와 걱정거리들이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제주에 많은 관광지가 생기고, 유명해지는 곳들이 하나둘 늘어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찾게 되는 곳은 사려니숲길이나 비자림 그리고 곶자왈과 같은 제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비자림 매표소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책길이 시작된다. 아는 길임에도 항상 기분좋은 느낌으로 시작한다. 비자나무가 우거진 숲길로 들어가는 전, 돌하루방이 이정표 마냥 자리잡고 있다. 포토존.......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hfMjM4/MDAxNzYyNTk3OTU3MzEx.ociYnpA3ZIABZJtaKlEe3b6AqZFjUubFA-eudwoChUMg.sRWrFQSRIJAudo23QUBBL8OGeMZXJIWu1QvrDYMpdlcg.JPEG/m9p-1000589.jpg?type=s3" />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다만 서귀포에서는 거리가 있어 자주 가기는 힘들고, 애월은 제주공항과 가까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사람도 많아 잘 가진 않았다. 특히 애월은 주차할 공간이 별로 없고, 주차비도 서울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비싸다. 아무래도 제주에 살다보니 너무 관광지 같은 곳은 잘 안 가게 된다. 그래도 육지에서 유명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온 곳이라 한번씩 구경은 가볼만하다. - 해안산책로는 말 그대로 해안에 붙어 있어 아이가 편하게 놀기 좋은 곳이다. 집앞 해안 그렇고 제주에 와서 매일 보는 해안인데도 아이에게는 항상 재미있는 곳인가보다. 다양한 조개껍데기를 줍는 것도 좋아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VfNDEg/MDAxNzYzMTgzNTI0Mzc1.0ZXPOM8styTNFDvtNZf1bBSWmhpXNPI9ih1HtYGmAIcg.AKM76uiE7IwidNgKao6MkBvpsFX8szFthxOjf4z30IEg.JPEG/m9p-1000660.jpg?type=s3" />
제주에 오니 대형마트에 가는 것보다 오일장에 가서 음식도 먹고 시장구경하는 게 더 즐거운 일이 되었다. 특히 서귀포향토오일장은 규모도 크고 집에서 가까운터라 장이 열리는 날짜를 확인하고 야채와 과일 등을 구매하러 갔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많이 찾는 장소라 주차시설도 넓고 잘 되어 있고 시장은 큰 지붕 아래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다니기 좋은 곳이다. 아이에게도 어묵과 와플 그리고 오렌지 슬러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 나이가 많든 적든 사람을 유혹하는 데는 먹거리만한게 없는 거 같다. 빈티지스러운 옷부터 시작하여 속옷과 양말 등 생활에 필요한 의류도 대부분 판매되고 있었다. 서울의 동대.......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NfOCAg/MDAxNzYzODI2NDE5NDQ3.Tb_iPB7kTKTEBUvfcadjD0LtHEphChIK1xrwdSPiOFEg.O0gaqh3rixPiBy1tYa09cELj8mgmzRqO5xYf35kSeB0g.JPEG/SAM_2763.jpg?type=s3" />
날 좋은 3월의 제주, 다소 쌀쌀하긴 해도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이라 외출하기 딱 좋다. 눈보라와 강한 바람을 이겨내고 따스한 햇살 아래 피어나는 꽃들도 봄이 옴을 알린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니 아이의 활동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묵혀 두었던 킥보드를 꺼내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씽씽 탄다. 아이의 빠른 속도 따라가느라 굼뜬 아비도 바쁘게 움직여 본다. 아기 때부터 돌맹이 줍는 걸 그리도 좋아하던 아이는 제주에 와서 소라껍데기부터 조개껍데기까지 온갖 껍데기를 주워온다. 나도 어릴 때 이런 걸 가지고 놀았던 거 같은데 나이가 들고 나니 비릿한 냄새가 느껴져 잘 안 만지게 된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dfMjgg/MDAxNzY0MjQ5ODgzNDk4.6X_Xwcl9VCoBbFLdBdisKqihDKm6LrU8pRq2j77U8mUg.7pe9e7gSPBj9psebkGuCiSGqOUiIrJva4Jg4xaqAp2Ig.JPEG/SAM_2819.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