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너무 애쓰고 있더라고요. 여행을 좋아하지 않게 된 건 아닌데, 여행을 생각하면 먼저 피곤해졌어요. 아직 떠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다녀온 것처럼 지쳐 있더라고요. 그때는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알았어요! 여행이 힘들어 진게 아니라 여행을 잘 해내려고 많은 계획을 쌓아두고 있었던 것 때문이란걸요. 예전에는 여행을 준비할 때 엑셀부터 켜고 동선을 정리하던 사람이었어요. 아침 몇 시에 어디, 점심은 어디에서 먹고, 다음 장소까지 몇 분이 걸리는지까지 미리 정리해두는 게 마음이 편했거든요. 여행을 준비하다가, 아직 떠나지도 않았는데 괜히 한숨부터 나온 적 있으.......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jJfMTU3/MDAxNzY2Mzg2MTA4NDc4.gbUDm-mSWsUzIPexqoCGGKUs3dmbr-rEcvzxSnqPNb4g.s5SKDaBMA2xWJJVNfbU5rKKx1QyQoV0w9IgZMBkyJmEg.PNG/%BD%E6%B3%D7%C0%CF.png?type=s3" />
2023 And 2024 마침표와 불안감 2023년을 떠나보내고, 2024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23년 하반기는 코로나를 만회하려는 듯 쉬지 못하는 스케줄로 블로그 이웃님들에게 인사도 못하고 1일 1접속하던 블로그도 접속을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죠. 덕분인지 몰라도 코로나 이후 역대급 월 매출을 달성하였고, 좋은 건지 속상한 건지 모르겠지만,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이 상승된 납부금 통지서로 저의 열심히 일한 땀방울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12월 27일을 기점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그동안 못 뵈었던 지인들과 밥도 커피도 하면서 보상받는 듯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12월 31일... 매년 오는 불안감... 사실 일은 지난 16년간 했기에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