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13세기에 걸쳐 건립된 기암마을들을 일컫는 지역명. 이 지명의 어원은 고대 페르시아어로 아름다운 말들의 땅이라는 뜻인 카타파투카 ( katapatuuka ) 를 그리스어로 음차한 Καππαδοκία ( 카파도키아 ) 에서 비롯되었으며, 현대 터키어로는 Kapadokya ( 카파도키야 ) 라고 읽는다. 스머프의 영감이 되었고, 수세기동안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켜온 이들이 살아 온 역사의 땅. 스타워즈의 한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조지 루카스는 카파도키아에서 스타워즈 촬영을 하려고 했지만, 터키 정부에서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중앙 아나톨리아 지방 한가운데에 있는데, 머나먼 과거 이곳은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던 화산 지역 지금도 카이세리의 에르지예스 화산과 네브셰히르의 하산산이 남아 있지만 둘 다 휴화산이다.이었다. 마그마 분출로 만들어진 용암바위 주위로 폭발 후폭풍인 화산분진이 내려앉아 응회암으로 굳어져 둘러싸였는데, 응회암은 화성암에 비해 경도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깎여나가니 카파도키아 지역 특유의 버섯바위들 터키어로 요정의 굴뚝 ( Peribaca - 페리바자 ) 라고 하며 관광안내지에도 영어로 Fairy Chimney라고 부르고 있다.이 만들어진 것이다.
역사적으로는 과거 히타이트부터 시작해 페르시아, 고대 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 제노 황제 대에는 유배지로 많이 쓰였다의 흥망성쇠를 거듭하여도 꾸준히 사람이 살아왔고, 실크로드가 통과하는 지점 중 하나로서 대상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기도 했다. 그중에서 이 지역의 주요 관심사인 동굴에 관한 것은 동로마 사람들이 아랍의 심한 간섭과 박해를 받게 되자 9세기경에 일부가 이곳으로 도망쳐와 굴을 파고 숨어 살게 되었던 것이 기원이라 한다. 그 이전에도 사람들이 바위에 굴을 파고 살았지만, 본격적으로 대규모 확장사업 ( ? ) 을 벌인 것은 동로마인들이다. 그 은둔 기간이 많이 길어지면서 굴의 깊이도 끝없이 깊게 내리들어가게 되었고, 기어코 지하도시 수준으로 엄청난 규모가 되어버린 것. 이 지역의 마을들 중에 터키어로 '볼 수 없는 곳'이라는 뜻의 괴레메 ( Göreme ) 라는 지명이 있어서 봐서는 안될 것이라는 의미라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로 이 마을은 그리스어로 Κοράμα ( 코라마 ) 라고 부르던 곳이며, 1923년 터키 독립전쟁 이후 그리스로 쫓겨난 원주민들의 자리에 터키인들이 이 마을을 차지하고 이주하면서 하여 비슷한 발음인 괴레메 ( Göreme ) 라 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11세기 경에 결국은 오스만에게 들켜버려 완전한 지배체제에 들어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었다. 15세기경부터는 거의 잊혀진 지역이 되었다가 20세기가 되어서야 다시 발견되었다. 이 근방에 사는 농부가 자꾸만 닭들이 사라지는 것을 궁금하게 여겨 추적해보니 우연히 땅이 꺼지는 것을 보고 발견하게 되었다고.
카파도키아는 두루뭉술한 구역명 한국식으로 치면 금강 수역, 낙동강 상류 같은 것.일 뿐이지, 실제 터키에서 사용하는 지역명은 네브셰히르 도 ( Nevşehir İli ) , 카이세리 도 ( Kayseri İli ) 등이 카파도키아에 속하며 그 안에 네브셰히르 읍 ( Nevşehir Merkezi ) , 카이세리 시 ( Kayseri Şehri ) , 괴레메 면 ( Göreme ) , 우치히사르 면 ( Uçhisar ) , 아바노스 면 ( Avanos ) , 위르귑 면 ( Ürgüp ) 등으로 나뉜다. 대개는 가격 문제나 거리 문제상으로 네브셰히르를 경유하여 괴레메 ( 국립공원 소재지 ) 로 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