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낙산대교' 입니다. 이 낙산대교에는 남대천을 상징하는 물고기를 표현한 작은 동상이 서있는데요. 이 동상의 주인공은...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연어입니다. 남대천은 이 연어를 테마로 한 축제가 개최될 정도로 연어가 유명한 고장인데, 안타깝게도 우리 식탁에 남대천 연어가 올라오는 건 못 본 것 같아요. 이럴 수밖에 없는 게 현재 우리나라는 하천 개발과 남획으로 인해서 연어의 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연어는 대부분 캐나다, 노르웨이산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이곳 양양 남대천을 포함한 주요 연어 회유지에 치어를 양식해서 방류하는 사업.......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jhfMjc3/MDAxNzYxNjMyMjU2MjUy.ISQX6c-MsaJ7Cf8Z2ZzMb8NJCI9EYH_s71CClLcWRgQg.CtuoL5QvfxXhozw5sxP8y7A1Bm5RrwgxfkAoen1yef8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C0%CE%C3%B5_2025_%285%29.jpg?type=s3" />
이곳 낙산해수욕장을 뒤덮는 파도의 행렬이 참 아름답습니다. 현재 바람은 거의 불지 않고 있는데 이곳은 신기하게도 꽤 거친 파도가 끝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양이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핑의 명소로 자리를 잡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곳 낙산해수욕장은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해변만 갖춰져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는 네트가 설치되어 있고 해변은 찾았지만 해수욕은 하고 싶지 않고 신발에 흙이 묻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소나무는 해변 곳곳에 설치되어 그늘을 만들어주.......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ThfNjcg/MDAxNzYwNzM5NjE2NDY5.GBSyeGDWJF0Pxd_-vr0ohqz0RMtgJIuqZG-L6UYJlNUg.N1UooDhXCFyIVuEVmu0T1bC0WuicBllGGClGIrBWvrI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C0%CE%C3%B5_2025_%284%29.jpg?type=s3" />
낙산사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인 '해수관세음보살상'이 한창 목욕 중입니다. ㅎㅎㅎ 오랫동안 거친 바닷바람과 먼지를 온몸으로 받으며 지저분해진 불상을 청소하는 중입니다. 이런 석상들은 보통 주기적으로 이렇게 청소를 하는데 마침 제가 청소를 하는 그날에 맞게 이곳을 찾았네요. 흔하지 않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줌 렌즈를 당겨보니 이게 먼지가 묻어서 얼룩이 생긴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얼룩덜룩하게 노란 게 많이 묻어있네요. 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으니 여러분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깨끗하게 새 단장한 부처님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낙산사 해수관세음보살상은 건.......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DFfMjEw/MDAxNzU5Mjc0NzQ1MDQ1.p_rniG_PV_OByoJvHxsfFqK1KRgzQ-TE_IA4Tx4Lwf8g.qdMkNyzVXtj3u1rj4dNWi8qM8O71KumpE5R-h_pkRkQ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C0%CE%C3%B5_2025_%282%29.jpg?type=s3" />
낙산사는 지붕에 청기와를 쓴 건물이 많군요. 조선시대만 해도 이 청기와가 꽤 비싸서 궁궐에도 극히 일부 건물에만 사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청기와를 마음껏 쓸 수 있을 정도로 경제가 발전했습니다. 조선시대에 청기와는 파란 색깔을 내기 위해 염초(질산칼륨)가 많이 필요했는데 이 염초가 매우 비싼 건축재료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청기와를 쓰는 것에 대한 신하들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하죠. 이제 고개를 돌려 칠층석탑 뒤에 있는 원통보전(圓通寶殿)을 만나봅니다. 원통보전은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극락왕생(목숨이 다해 극락세계에 가서 태어남)의 길로 인도하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건물입니다. 해.......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TBfMjg0/MDAxNzYwMDk2NTkwMzk4.QrkFl4sEONTjlhcMdo5gqx1cp8NsflyJ9oqB1cdYnLgg.lbkHjQOe0oNe_GZtxC7jlGG6ykH2tuygNJ0Hnd12_vU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C0%CE%C3%B5_2025_%284%29.jpg?type=s3" />
낙산사에는 독특하게도 사찰과 어울리지 않는 성문(城門)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성문은 아닙니다만 겉모습은 성문처럼 생긴 홍예문(虹霓門)입니다. 낙산사 홍예문은 강원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세조 13년인 1467년에 세조가 직접 낙산사에 행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찰의 입구에 세운 무지개 모양의 돌문입니다. 당시 강원도의 고을은 모두 26개였으며 세조의 뜻에 따라 각 고을에서 한 개씩의 석재를 내어 건립을 했습니다. 2단의 지대석 위에 각각 2개의 장대석으로 13개씩 2열로 쌓았습니다. 홍예문 위의 누각은 1963년에 세운 것으로, 2005년 양양 산불로 소실된 것을 2007년 5월에 복원한 것입니다. 주변의 석.......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TZfMTA4/MDAxNzYwNTY3NzAxNTM1.Mfmc-Pgm4eHIGuyMI245Xra8OHoWjMgmMS1F6Y2yQjYg.a5ZYx7PsGEPg0hBtpJGllH4LUs7ptTIVhFhMRy5r0tk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C0%CE%C3%B5_2025_%283%29.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