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어쨌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 해 온, 내가 들은 음반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해외 앨범' 선정. 언제나 그렇듯, 매우 개인적이고, 따라서 편파적인 리스트임. 그저 누군가가 '아 이런 앨범도 나왔더랬구나!'를 알게 된다면 그걸로 만족. ABC 순이고, 순위는 없음. 한줄 평 덧붙입니다. Bebe Rexha [Bebe] : 난 이런 달달하고 화려한 팝 음악을 좀 편애하는 경향이 있다. Blur [The Ballad of Darren] : 무겁고 찐득하지만 여전한 블러 특유의 갬성. Candlebox [The Long Goodbye] : 최고의 데뷔 앨범 이후 30년이 지나서야 거기에 버금갈 만한 작품이 나왔는데, 이게 마지막이라구요? Caroline Polachek [De.......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