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관심도 없을 이야기. 년대 후반, 한국 패키지 게임의 황금기에는 정말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왔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게임 음악이라는 장르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 때엔, 그 넘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작곡가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러다보니 가끔 한국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BGM이 투잡을 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내가 경험했던 BGM 투잡을 몇 가지 정리해봤다. 1999년에 발매된 가람과 바람의 레이디안.BGM을 그 유명한 Sound TeMP에서 맡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레이디안을 담당하셨던 분은 권구희 님 이시다.위곡은 레이디안을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곡. 그런데 이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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