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나무에는 잎이 별로 없던 앙상한 시기였습니다. 저는 따뜻한 점퍼를 입고 충청남도 아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는 현충사(顯忠祠)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곳인데요. 하지만 이곳이 행정구역 상으로 아산시 안에 있기는 한데 시내에서 꽤 멀리 떨어진 외각에 있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 2026년 연속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이 현충사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매년 이걸 볼 때마다 무슨 기준으로 뽑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만... 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해서라도 많은 관광객.......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jlfMjI0/MDAxNzY5Njg1NjU5NTc1.qGytGI4kW8MA1wgVeCHUIvmpSAqSs0LbkN6CE3vkODAg.HSwwR0bkDceWTxWo58Z090JQ-W8t0c58ISYHumPJdIog.PNG/%BF%A9%C7%E0_%BB%E7%C1%F8_-_%B1%B9%B3%BB_3_%281%29.png?type=s3" />
서천여행 가볼만한곳 한산읍성과 한산면마을 앉은뱅이술 한산소곡주의 고장 글/사진 : 피터팬 저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을 좋아합니다. 특히 지방의 작은 읍성 앞에 서면 그 성벽 너머로 수백년 전 사람들의 삶이 보이는 것 같거든요. 이번 여행지는 부여 캠핑장으로 가면서 들러보게 된 충남 서천이었습니다. 서천하면 많은 분들이 해안가를 떠올릴 수 있지만, 내륙 깊숙히 자리한 한산면에는 조선시대 군사·행정의 중심지였던 읍성과 우리나라 전통주의 자부심이 살아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1. 한산읍성 입장정보 및 주차 안내 한산읍성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152-3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연중 무휴 24시간.......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yMDNfMjIw/MDAxNzcwMDcwNjI0MDU5.AwKze0G_hois08v0Q_7IBrzhoHWT12fZqmKlMgIEv5Qg.lFTLfD2FgejF07gW8NPIEruCjS8z05zfUqx_LhOL_Lgg.JPEG/20260130%A3%DF145951.jpg?type=s3" />
지난 1990~1993년, 1995년. 이렇게 세 차례의 발굴조사가 시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궁남지 내부 및 주변에서 나무 및 찰지고 끈끈한 흙인 점질층으로 만들어진 집수시설, 수로, 건물 터 등이 조사되었습니다. 집수시설은 동서 길이 11.65m, 남북 더비 3.13m의 규모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장자리를 따라 통나무를 2층으로 박아 벽체로 쌓은 모습이었습니다. 집수시설과 가까운 동쪽 바깥쪽에는 도수로가 남~북 방향으로 확인되었는데, 이곳을 거쳐 집수시설로 물을 끌어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집수시설 안의 서쪽 부분은 6.3m의 규모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고, 동쪽 부분에는 수로에서 유입된 물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얕은 'U'자.......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lfMTc5/MDAxNzY0NDE5ODA4Mjk0.JIMxqPt-_yUt2CDAANWpZm3w0MOu1-n3M8ta33zPJY4g.r6DeTLqZgBZ2ROV7XVHQ36ZgzwLYsiDVOulC67LZfygg.JPEG/메인_여행_포스트_-_국내_인천_2025_(1).jpg?type=s3" />
이제 관북리 유적 여행을 거의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관북리 유적은 아무래도 터만 남아있다 보니까 보는 재미는 다소 낮은 편인데 이 재미를 보충해 주는 볼거리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바로 부여 객사와 이곳 '부여현 관아'입니다. 이곳들 모두 무료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여현 관아는 조선 시대 부여현의 관아 건물입니다. 현재 관아에서 공무를 보던 동헌과 숙소인 객사, 관아의 안채인 내동헌(내아)이 남아있습니다. 부여현 관아는 백제 시대의 주요 유적인 부여 부소산성 남쪽의 평지인 부여 관북리유적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부여현 관아 건물은 백제 시대의 주춧돌.......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ZfMjY1/MDAxNzYyMzkxMDY1MTc3.guxkpS4CgDPObBpocYYzeodNk_bHU3eG-AtcaeAiMuMg.YrmawixYEbLRioMV6Dt4h89YbzAmLENWKRufBDzCo38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BC%AD%BF%EF_2025_%282%29.jpg?type=s3" />
이제 관북리 유적 여행을 마무리할 시점이 왔습니다. 부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들을 돌아보다 보니 하루가 금방 가는군요. 그런데 하루를 투자했음에도 아직보지 못한 부여의 볼거리들이 있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부여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최소한 이틀 정도는 체류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부여에서 한옥마을 조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부여의 한옥에서 숙박하며 이곳의 아름다움을 여유 있게 즐겨봐야겠어요. 이곳을 떠나기 전에 아직 보지 못한 작은 볼거리들까지 싹 긁어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해가 질 것 같으니 서둘러서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제 눈앞에 있는 장소는 '철기제작.......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hfMTM0/MDAxNzYyNTYwNDc3MjA4.aCyTJ2GPQsgBFF81F1Dm8sahuX2ZtNE57lHBKqmtLmwg.5Rpmb1Y9idDaaL49V4mL_QEo7lxMCmj1ms3bnPLtSoo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BC%AD%BF%EF_2025_%283%29.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