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쿨 곰파와 사니 곰파 2025-08-22 금 Day 06 차량 이동 Kargil - Parkachik - Pensi La(4,463) - Drang Drung Glacier view point(4,320) - Dzongkhul Gompa(3,843) - Sani gompa & lake(Padmasambhava statue) - Padum 오늘은 카르길부터 파둠까지 이동거리가 꽤 있었다. 가는 길에 수루 밸리 전망대에 들렀다. 수루 밸리는 라다크 지역의 히말라야 최고봉인 눈과 쿤(Nun 7,135 / Kun 7,035)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왼쪽이 쿤이고 오른쪽이 눈인 것 같다. 눈. 카르길과 함께 수루 밸리도 무슬림 지역이다. 아무래도 무슬림 지역과 왕래가 잦은 곳이라 영향을 받은 듯했다. 가까운 파키스탄은 길쭉한 미루나무가 많았는데 이쪽은 그렇지 않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JfMjEg/MDAxNzY4MjEzOTEzOTE3.cnbiz41GsG1SLUggB6OezmFlqTi0OkBf7QjbiS2LxPcg.gbVOhJ4o053TwPv7dVOLjdm8ZbXEVKmBQIYPt-ddm5sg.JPEG/20250822_090328.jpg?type=s3" />
나는 트레킹을 신청하는 모든 사람들과 통화를 한다. 내가 다니는 곳이 워낙 오지가 많다 보니 몇 가지 질문을 하고, 같이 가기에 무난한 분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예전에는 그렇게 통화를 하면 퉁명스럽거나 예의 없게 받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니가 뭔데 이것저것 질문하고 판단하느냐는 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식을 몇 년 동안 이어갔더니 요새는 다들 전화를 잘 받아주신다. 추측하건대 어느 정도 소문이 난 것도 있을 테고, 신청 절차가 쉽지 않은 것도 있을 거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신청했다는 건 정말로 그곳에 가고 싶어서일 테니까. 히말라야에 아무리 많이 다닌 사람이라도 네팔 극서부까지 가는.......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jFfMjI5/MDAxNzY2MzI0OTM5OTgy.Mf1NeIaLRUmKcqrX6IZoTM3C04Z7qYuncYHUrcaTyOgg.kt6isQ_C_HoJf-zZ1gOGy_u6_p3QJCiHd8nL2uY7ltIg.JPEG/KakaoTalk_20251221_224824725.jpg?type=s3" />
3월부터 7월까지 항공권 예약을 마쳤다. 3월~7월까지 예약금, 여권, 비자신청서+비자사진까지 마무리 되었다(6월 라다크는 진행중). 덕분에 한동안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서 2025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쓰는 중이다. 3월, 네팔 안나푸르나 랄리구라스 트레킹 - 대한항공 4월, 파키스탄 훈자 살구꽃 여행 - 타이항공 5월, 그리스 크레타 섬 트레킹 - 에티하드/에게안 6월, 북인도 라다크 샴 트레킹 + 여행 - 대한항공/에어인디아 7월, 파키스탄 트레킹 - 타이항공 남은 여정은 아직 시간이 많아 남아서 시간을 두고 준비할 생각이다. 동행이 적으면 적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방법을 찾으면 되니까. 8월, 북인.......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jZfMjU4/MDAxNzY2NzYwNTA4ODM0.a7QfDOkGHDi4RcDABvie5NWcEP6pKsHXEYL8FdtaBrAg.2odJk3_xGKj2TxrXiPC8CJW2-Z4IirIIS_23W3Aw2vsg.JPEG/20250826_143931.jpg?type=s3" />
언젠가 카슈미르 트레킹을 하고 싶었는데, 눈에 들어온 곳이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킹이었다. 찾아보니 초원도 있고, 야생화도 있고, 산상 호수도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북인도 히말라야에서 꽤 유명한 곳이기도 했다. 트레킹 코스가 쉬운 편이고 일정이 짧아서 금방 다녀올 수 있을 듯했다. 하지만 2025년 파할감 사건으로 근처 모든 트레킹이 막혔고, 카슈미르 상황이 좋지 않아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현지에 있을 때는 카슈미르에 또 올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무래도 다시 가봐야 할 것 같았다. 무엇보다 그레이트 레이크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초원+야생화+호수 트레킹을 좋아하기도 했다. 그래서 2026년.......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TVfMjky/MDAxNzY1NzY5NjU3OTky.RTLPg3ppNL3cwT6MZCfoM8NNaSCbo967A_AjIvH8nvcg.dB5D0MmQsWTN-_TWhvFHqnjuX9WijJJcClLiyqQRw4kg.JPEG/istockphoto-1462527786-612x612.jpg?type=s3" />
올봄에 랄리구라스(네팔 국화)를 보러 네팔에 갔다가 제대로 못 본 게 미련이 남았다. 미련이 남으면 자꾸 생각나는 법. 그래서 내년에 다시 시도한다. 사실 내가 기대했던 랄리구라스는 아래 사진처럼 붉은 꽃으로 뒤덮인 나무와 산이었다. 그런데 현지 가이드의 얘기를 들어보니 랄리구라스가 해를 걸러서 꽃을 피운단다. 그러니까 올해 꽃이 덜 피었으면 내년에 많이 필 거라는 얘기다. 그러니 내년에 다시 갈 수밖에. 내년에 가는 코스는 내가 그동안 다녔던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가장 뷰가 좋은 곳들만 골랐다. 꽃과 함께 히말라야의 하얀 설산을 보는 즐거움, 진짜 기대된다. 식사는 한식과 네팔 달밧을 반반 생각하고 있다. 한식을 100%로.......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DlfMjA0/MDAxNzY1MjkwODU0NzQ3.2kOdOKbnreEBYjdVkC1f0Qk5zrxTqaG3PvyNzh_ch9Qg.EojTLJBur4YshtExmvas5S49bBmFO6UmweQGrNbbj4Eg.JPEG/KakaoTalk_20240401_210330866_08.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