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간 탑으로 2025-08-04 월 Day 07 차량 이동 Pir ki Gali-Margan Top(3,696) 156km 8시간 30분 첫날부터 줄곧 시간을 지킬 것을 강조하며 지랄 좀 했더니 이번에는 시간을 잘 지켰다. 8시에 온다던 차량은 7시 반에 왔고, 재빨리 짐을 실어서 7시 55분에 출발할 수 있었다. 당연한 일인데도 여기에서는 특별한 일처럼 느껴졌다. 가게에 들러 생수와 과일 등을 샀다. 인도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카슈미르 지역이 잘 사는 곳 같지는 않은데 큰 집이 많아서 신기했다. 지나는 길에 복숭아가 있어서 잠시 과일가게에 들렀다.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이 지역이 대체로 음식이 맛없다는 걸 알았기에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치킨 로스트를 골랐다. 결.......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DRfMjYw/MDAxNzY3NTM1OTkzMDY3.X9AjUTdeWBNZRMiJ4QwIoywt74WVXf5zfiFbzmtWTUcg.8GJpwbbp-rF4AnJOcovEGQsvSCmAtIpiMlYBbsstxz8g.JPEG/20250804_181257.jpg?type=s3" />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2025-08-14 목 Day 17 트레킹 Pinji - Kalapari(3,734) 13km 8시간 5시 반 아침 식사, 5시 50분 출발. 웬일로 아침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고, 마부들까지 서둘러 출발 준비를 했다. 오늘은 히말라야산맥을 넘는 날이라 더 서둘렀을 거다. 빙하가 녹으면 그만큼 수량이 불고, 빙하 수로를 건너는 게 녹록지 않을 테니까. 가장 늦게 철수하는 주방 텐트도 오늘은 빠르게 정리했다. 풀을 뜯으러 갔던 말들도 돌아왔다. 고개를 넘기 전에. 히말라야 빙하는 5천만 년 동안 눈이 쌓이고, 무게에 눌리고, 녹고 얼기를 반복하면서 지금의 빙하가 되었다. 현지 마부이자 스태프. 1시간 만에 카슈미르와 라다크를 연결하는 고개 보트콜.......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BfMjUz/MDAxNzY4MDMyNjg1Mzcx.ovtsRoZnYpqP6KdYE7Ze0jKawtg8SUA3yl5KMSWWbPAg.xIXQrd8YswHWVFajN3wPqHljMMvxsNNffpTn8oeFosgg.JPEG/20250814_142351.jpg?type=s3" />
언젠가 카슈미르 트레킹을 하고 싶었는데, 눈에 들어온 곳이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킹이었다. 찾아보니 초원도 있고, 야생화도 있고, 산상 호수도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북인도 히말라야에서 꽤 유명한 곳이기도 했다. 트레킹 코스가 쉬운 편이고 일정이 짧아서 금방 다녀올 수 있을 듯했다. 하지만 2025년 파할감 사건으로 근처 모든 트레킹이 막혔고, 카슈미르 상황이 좋지 않아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현지에 있을 때는 카슈미르에 또 올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무래도 다시 가봐야 할 것 같았다. 무엇보다 그레이트 레이크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초원+야생화+호수 트레킹을 좋아하기도 했다. 그래서 2026년.......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TVfMjky/MDAxNzY1NzY5NjU3OTky.RTLPg3ppNL3cwT6MZCfoM8NNaSCbo967A_AjIvH8nvcg.dB5D0MmQsWTN-_TWhvFHqnjuX9WijJJcClLiyqQRw4kg.JPEG/istockphoto-1462527786-612x612.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