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마로니에공원 가을 햇살 아래에서 단풍 명소 따로 있을까? 가을 햇살이 참 곱습니다. 오늘도 약속 때문에 찾은 대학로입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부드럽게 번지는 고운 가을 햇살이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요즘입니다. 약속시간을 기다리면서 서성거려보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입니다.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어디서나 길가엔 하얗게 억새꽃이 피어나고, 여느 계절과 다른 분위기의 가을꽃이 애틋하기만 합니다. 이곳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도 가을꽃이 피어 있고, 나무들도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중입니다. 단풍 명소로 알려진 곳들이 꽤 많지만 발길 닿는 곳곳마다 오색단풍으로 아름다우니 단풍 명소가 따로 있을까 싶.......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NfMTgy/MDAxNzYyMTcxOTM3NDUy.JVu7_uqa32In4ywT_N_CLQqrZyjT3rJnigT8MUu6ZVgg.gK6P24I8XQScfubu_exOBfajoLX4Ld7OeQJL4RRFsacg.JPEG/12025.JPG?type=s3" />
아산 은행나무 길에서 만난 감이 익어가는 풍경과 가을 단상 이틀 전, 충남 태안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아산을 지나며 요즘 단풍 명소로 이름난 아산 은행나무 길을 찾았습니다. 이미 SNS와 여행 블로그에서 핫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었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진 노란 은행나무의 행렬은 사진 속보다 훨씬 따뜻하고 고요하기만 했습니다. 노랗게 물든 잎들이 바람에 살짝 흔들릴 때마다 마치 가을이 내 어깨에 내려앉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내 기억 속에 더 오래 남은 건 그 황금빛 아산 은행나무길이 아니었습니다. 글/사진 빈 들녘 은행나무 길을 벗어나 천천히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지나던 아.......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dfMjU0/MDAxNzYyNDgyMjc3MTkx.5JZRF-iIB2Rf7IPZuy40q5wc0Glct74GNwu7h_w5wx8g.u7NLH2AxIbf6NvkKRW5MHkh4gn8BaSLeg-haTvD-OPsg.JPEG/16001.jpe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