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나 투코가 신도 아니고, 야구에서 투수교체가 늘 마음처럼 적중할 순 없습니다. 오히려 실패할 때가 더 많지요. 문제는 바로 그 다음이에요. 오판을 했다고 생각하면 빨리 뒷수습을 해야 되는데, 이 팀은 작년부터 그게 늘 안됩니다. 그러니 언제나 투수교체로 욕을 퍼 잡수시는 거죠. 좌타자가 2명 포진한 1~3번 타순에서 그나마 요즘 그럭저럭 버티고 있는 진해수를 안쓴 건, 1점차라는 걸 감안할 때 6회는 좀 이르다는 판단을 했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순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진해수 전유수 둘 다 공을 좀 던지기도 했으니까요. 문제는 그 다음. 적어도 1점 더 주면서 2점차로 벌어진 시점에서는 바꿔 줬어야죠. @ _@; 백번 양보해서 다른 투수가 마땅치 않다는 관점에서 봐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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