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국가로 정식 국명은 '탄자니아 합중국'이다.
수도는 두 군데가 있는데, 다르에스살람 ( Dar es Salaam ) 이 실질적 수도이지만 법적인 수도는 도도마 ( Dodoma ) 이다. 국민투표에 의해서 1973년에 수도를 도도마로 옮기기 위한 법이 제정되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케냐, 가나, 잠비아, 지부티, 에티오피아등과 함께 정부의 기능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이 겪고 있는 민족, 종교 간의 분쟁도 없어,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물론 심각한 빈부격차와 사회간접자본 부족, 위생/보건 열악, 아동 영양실조등과 같은 여러 가지 내부 문제 등도 안고 있긴 하지만 소말리아, 남수단,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리트레아, 차드 등 내전과 폭력, 종교 분쟁, 민족 분쟁, 잦은 쿠데타와 독재자들의 독재 통치등 정치적 불안과 억압이 끊이지 않는 등 국가로서 제 구실조차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여러 파탄국가들에 비하면 아프리카 대륙 중에선 그나마 안정되고 평화로운 국가인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