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축구선수. K리그 통산 득점 1위, 통산 도움 2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1위에 빛나는 명실상부 한국축구 레전드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맹활약했던 그의 등번호 20번은 전북의 영구결번이다. 또한 일명 '대박이 아빠'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운의 축구선수로 항상 뽑히기도 했고 한국 축구팬들에게 가장 애증이 많은 선수 중 하나였다. 비슷한 사례로 박주영이 있다. 두 명 모두 한국 축구 정통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을 재능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동국은 혹사와 부상, 박주영은 아스날에서의 몰락으로 기대만큼 대성하지 못했다.
상세
K리그에서 MVP, 신인왕, 득점왕, 도움왕을 모두 석권하고 K리그 통산 최다 득점 548출장 228골 77도움 및 ACL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 또한 대한민국 축구선수로는 유일하게 90년대, 00년대, 10년대, 20년대에 모두 리그에서 득점을 올린 기록도 가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엠레 벨로조글루, 로케 산타 크루즈만 가지고 있는 희귀한 기록이다. 90년대 포항에서 데뷔해 첫 성인무대 골을 넣은 뒤 2000년대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했고, 유럽무대를 경험했으며, 2010년대 전북에 입단해 전북 왕조의 개막을 알리며 K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되었고, 2020년 자신의 마지막 현역 시즌에서 시즌 개막골을 넣는 등 은퇴할때까지 교체와 선발을 오가면서 활약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는 안습한 행보를 보이며 월드컵과 인연이 없는 선수로 더 유명한데, 자국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에서 낙마, 절치부심 후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참여조차 못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23명 최종엔트리에 발탁되었지만,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박지성이 찔러준 택배기사급 킬패스를 일명 '물회오리슛'으로 마무리 함으로서 우루과이에게 패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이동국 본인은 '내가 그 때 자신있게 때렸어야 했는데...'라며 항상 아쉬워했다.
2남 1녀 중 막내. 과거에는 이승엽과 같은 라이온 킹이 별명이었으나, 미들즈브러에서 크게 삽을 푼 다음부터는 영국에서 품바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지어주었다. 요새 국내에서는 품바라고는 하지 않지만 라이온 킹도 잘 쓰지 않는 편이다. 리동궈라고 부르는 사람은 간간이 있다. 중국 축구팬들이 중국을 상대로 할 때 활약한 그를 중국식 발음으로 부르던 것이 한국에서 놀림거리로 된 경우다. 근데 시간이 흐르면서 빠도 까도 다들 동궈라고 부른다. 이승엽의 오푼, 홍진호의 콩과 같은 케이스. 심지어 축구계 후배들도 동궈형으로 부른다. 파일
이동국 논쟁은 박주영, 정성룡의 국대 합류 건과 더불어 한국축구의 가장 큰 떡밥거리로 동빠와 동까가 만날 때마다 대규모의 키워가 벌어지며, 국가대표 발탁 그 자체도 찬반 여론이 들끓는 부분이다. 이 논쟁은 단순히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라 비교적 온순한 아이러브사커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국대 발탁 찬성론자의 경우에는 그만한 골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가 아직도 나오지 않았고 클럽에서의 활약도 상당히 준수하기 때문에 뽑아야 하는 입장이고, 반대론자의 경우에는 뽑기에는 그의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라는 입장. 다만 반대론자의 경우 단순히 이동국의 안티만이 아니라 전북의 팬들도 어느 정도는 그의 차출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강희 감독처럼 국대에서 욕 먹고 오느니, 그냥 클럽에 집중하자는 의견이나 나이가 많으니 몸을 생각해 클럽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내세워 국대 차출을 반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