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
수려한 외모,186cm 의 키, 그리고 112cm의 긴 다리를 소유하고 있다. 기존의 미남 배우들인 장동건, 정우성, 고수와는 다른 곱상한 꽃미남상이며 2000년대 이래로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는 '예쁜 남자' 신드롬의 주역. 패션 모델 출신이며 무려 9~10등신에 달하는 비율을 가지고 있다. 한쪽 눈은 유쌍, 다른 쪽은 연한 속쌍꺼풀을 가지고 있다. 각각 풍기는 분위기가 다른 짝눈이 매력이자 연기적 장점이며 뾰족하고 높게 솟은 콧날이 마치 직각삼각형을 얹어놓은 것처럼 인상적이다.
전형적인 배우의 루트를 거치지 않았고 데뷔 초기에 보여준 다소 어색한 연기로 인해 배우로 인정받기 어려워 보였으나 배우로서의 목적 의식을 갖고 묵묵히 노력한 덕분인지 본인의 성격상, 어떠한 분야든 완벽하지 않으면 잠이 안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부단히 노력한다고 한다. 이제는 대중들에게 연기력 또한 인정받아 가는 추세. 특히 꾸준한 작품 활동이 큰 인정을 받고있다. 일부 인기 영화배우들이 신비주의로 인해 대박 영화 한 두 편 찍고 나면 몇 년씩 쉬면서 CF만 찍는 반면 대표적인 경우로 원빈이 있다.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하나도 없고 CF만 찍는 걸로 유명하며 이 점으로 인해 비판을 많이 받는다. 얼마나 공백기가 기냐면, 아저씨에 함께 출연했던 김새론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작품이 하나도 없다., 강동원의 경우 매년 한 두편씩 꾸준히 영화를 찍고 다양한 배역을 맡으려는 노력을 보여주기에 그런 부분에서 평가가 높다. 추가로, 그는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많이 찍기 위해 광고 촬영은 줄이려 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광고로 인한 수입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연기할 때. 광고업계 관계자들이 본인과 일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과 잘 맞는 콘티가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안 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괜찮은 콘티가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연기 외적으로, 정확히 연기자로서가 아닌 본인 자신을 소비할 때 가장 까칠해진다고. 광고가 안 좋은 게 나오면 오랫동안 영향이 있으므로 절대 하루 이틀만 계산해선 안되며, 거액만 생각하고 CF를 선택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한다. 본인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돈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출연작 속 캐릭터가 겹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사형수, 도사, 초능력자, 북한 간첩, 구마 사제, 사기꾼, 군인, 특기대원, 택배 기사, 유괴범, 베스트셀러 소설가,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세월의 법칙을 거스른 소년, 자객,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자 등 본인은 배역이 겹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 중 연달아 흥행한 작품들도 있지만, 대부분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매 작품이 개봉할 때마다 '강동원이 곧 장르'라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맡은 배역은 다른 배우가 절대로 대체할 수 없을 것 같은 독보적인 연기적 존재감을 자랑한다. 캐릭터를 본인의 스타일대로 개성있게 살려내며 표정 연기 또한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특히, 액션 연기 분야에서 칭찬받은 적이 많다. 배우겸 무술 감독인 정두홍은 강동원의 액션에는 부드러움이 있다고 장점을 설명하면서, 전에 무용을 했던 영향을 받아서인지 2~3년에 걸쳐 익숙해지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속 회전 액션을 두 번 만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그가 액션 장면에도 감정을 넣고,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마저 눈빛으로 표현해주어서 감정이 풍부하고 처절한 느낌의 액션이 완성되었다며 극찬을 했다. 본인도 액션에 있어서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2020년 6월 16일 반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예전에 상급자 코스를 거의 다 끝냈고 액션팀에서도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해서 영화 ‘반도’를 촬영할 때 액션 스쿨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 다만 그의 작품을 본 대중들의 반응이 연기보다는 주로 그의 외모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씁쓸한 사실 역시 존재한다. 안정적인 길보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강동원의 행보는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본인도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많다.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영화계에서의 높은 입지와 타율이 괜찮은 필모그래피 및 스타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치에 비해서 수상 경력은 빈약한 편이다. 데뷔 초에 신인상과 인기상을 여러 개 받은 이후 2010년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의형제》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런데 막상 본인은 상 받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듯. 또한, 아직 1,000만 관객을 모은 적이 없지만 강동원은 오롯이 혼자서 티켓 파워를 발휘하는 배우로 평가 받는다. 2016년 CGV리서치센터가 관객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관객들이 믿고 영화를 보게 만드는 배우 2위 ( 28.2% ) 를 차지했다. 하지만 본인은 천만 배우 타이틀에 대해서도 아쉬운 것이 없고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
2016년 인터뷰에서는 '향후 5년이 자신의 연기인생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고 YG로 이적한 이유가 '열악한 영화 환경에 대한 싫증과 한국 영화의 세계화,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겨냥' 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이 배우의 행보에 더 기대를 갖고 눈여겨 볼 만하다.
영화계에서는 '강동원은 이미 브랜드나 마찬가지다'라는 말까지 있다고 한다. 일단 강동원이 출연하면 못해도 본전은 뽑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래 영화 흥행여부를 보면 실패한 영화들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