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경북 여행 중에 영주 소수서원에 들러봤습니다. 원래는 부석사 가는 길이었고 여기는 계획에 없었던 곳인데요. 지나가다 보니 선비 조각상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해서 한 번 구경해 보기로 한 거랍니다. 보통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은 볼거리 많다는 걸 의미하는 사회적 증거가 될 수 있거든요. 먼저 선비촌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야겠죠? 그래서 안내를 읽어봤는데요. 예부터 선비문화의 중심지였던 영주에 그 정신과 태도를 이해하기 위해 선비들이 실제로 살았던 생활공간을 그대로 복원한 곳이라 하더라구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어봅니다. 가격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크게 부담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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