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후드>, <비포 미드나잇>, <비포 선셋>, <비포 선라이즈>, <스쿨 오브 락>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남기고 있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또다른 스타일의 독특한 코미디 청춘 영화 <에브리바디 원츠 썸>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관람하고 왔다. 처음부터 화면 가득히 채워지는 80년대 복고 패션과 스타일의 완벽 재현에 잠시 진짜 고전 작품을 재상영하는 것 아닌가 착각이 들기도 했듯이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지금과 비교해서 워낙 낯설고 옛스럽고 전혀 다른 시대를 느끼게 하는 감성이 제대로 드러나 신기하고 색다른 재미가 컸다. 대학 야구부 청춘들의 단순하고 놀랍도록 황당한 놀이문화와 온통 이성에 대한 생각과 자유분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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