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크는 2년 연속으로 감독이 바뀌는 가운데, 시즌 초반에는 항상 전력에서 배제 되었다. 단순히 전임 감독의 유산이 싫었던 건지, 전술적으로 안 맞아서 배제하다 보니 사이가 나빠진 건지 여러가지로 이야기가 돌았다. 윤정환 감독의 아쉽다는 말은 '전북에 김신욱이 가다니'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중국-중동은 안 간다고 하고 울산에 대한 충성을 보이긴 했지만, 뛰지 못하는 팀에 남아봐야 젊음만 낭비할 뿐이지. 그래서 나는 김신욱이 고집을 꺾기 바랐다. 장기 부상 때문에 유럽 갈 기회는 날렸고, 아무리 봐도 올해는 대체자도 생긴 마당에 작년보다 더 뒤로 돌려질 거 같았기 때문이다. 저 두 감독들도 처음과는 달리 스플릿 가서는 결국 김신욱에게 의존했지만, 이제는 길이 없어 보였음. 이정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