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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이라 그래봐야 낮에 밖을 보기가 힘드니 흐린날 같기도 하고. 산둥 루넝은 춥다고 경기를 이른 시간에 잡은 모양인데, 그래도 지네. 그래도 골은 넣음. 산둥 루넝:FC서울=1:4 - 아드리아노가 해트트릭 기회를 놓쳐서 삐친 모양. 득점 기록 욕심이 있는 모양이다. - 데얀은 그 와중에 대단하다. - 작년에 주세종이 하도 빨빨 거리며 돌아댕겨서 원래 포지션을 궁금해하기도 했었는데...수미군.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이 움직이는 포지션이 그거긴 해. 하지만 측면 수비부터 중앙 공격까지 다 커버하던데. 무서운 놈. - 주세종도 탐났는데. 그와 다르게 다른 의미로 인상적인 건 이찬동이었는데, 얼굴은 애기 얼굴에 쌍팔년도 생 베테랑 같은 플레이를 함. 근데 지난 포항 경기를 보면 신경질도 잘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