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영화보자고 해서 청담 씨네시티에서 보고 왔습니다. 의자 좋더군요. 키가 큰편인 저는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뭐, 경쾌하게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비기닝의 거슬렸던 수퍼마리오 놀이가 더 발전해서 좀더 인상적이긴 합니다. JJ의 능력이 정말로 대단한게, TV 시리즈라면 한 시리즈에서 써먹을 소재인 31구역, 칸, 내부반란, 프라임 디텍티브등등을 2시간여의 영화 하나에 다 넣었더군요. 클링곤과의 전쟁분위기가 전혀 없는 행성연방의 시민들의 묘사를 제외하면 정말 잘 우려내었더군요. 늦어서 음료하나 못사고 들어갔는데, 음료 먹을 틈도 안주는 아주 경쾌한 영화였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점은 무려 거대 위장건물과 우주시설을 갖추고 실체가 되어버려서 오히려 위압감이 없어져 버린 31구역 정도일까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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