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뭐,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으니 생략하고...(혹시나 필요하신 분이라면 백문이 불여일견, 영화를 보시길 권합니다. 단, 주민등록증 발급된 성인 분들만.) 제목의 대사는 작품 주역의 한 사람인 해리 하트 씨의 대사로,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영화 개봉 당시에 봤을 때도 양아치 제압하면서 저렇게 바보 같지만 멋있는 양반은 손으로 꼽겠다 싶었지만 다시 봤을 때도 여전히 카타르시스 비스무레한 것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자면 너무 힘 센 양반이 힘 없는 나쁜 넘들을 마구 괴롭히는(!) 장면 같기도 한데- 뭐, 감독과 각본의 적절한 이야기 조율과 새끈한 연출이 합쳐 관객들이 '저렇게 팰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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