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클린업 트리오가 고장. 공격의 맥을 돌아가며(혹은 상시적으로) 끊어먹으면서 될 일도 안 되고 하위타선에게 부담을 다 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16시간도 안 되어 재개 될 5차전에서도...감독은 계속 최형우를 믿겠다고 했고, 지난 4년간 한국시리즈에서만큼은 잘했었던 장원삼이 버티는 동안 다득점을 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다급해도 차우찬이 오늘 1이닝 초과로 던지는 것은 무리이겠죠. 2. 두산: 허경민이 단일 시즌 PS 최다안타 신기록을 갱신한 것을 비롯, 정수빈의 부상 중 분전, 새로운 PS버전으로 페이즈시프트한 김현수, 도대체 발가락을 다치지 않았으면 얼마나 더 잘했을지 짐작도 안 가는 양의지와 잇몸 우익수 박건우 등이 번갈아가면서 삼성에게 방망이 찜질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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