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준비 뉴욕 뮤지컬 예매방법 로터리 TKTS 비교 NEWYORK NY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확정했던 일정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과 라이온킹 예약이었어요. 단순한 쇼의 개념을 넘어서 내가 지금 NEW YORK을 왔구나 실감할 수 있는 경험이라 짧은 일정이라도 무조건 넣어보길 권장하는 코스랍니다. 뉴욕 브로드웨이는 타임스퀘어 근처라 접근성이 좋은데 워낙 여러 개의 작품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오르고 내리는지라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보고 돌아올 수 있어요. 그리고 뉴욕 뮤지컬 예매방법도 다양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아래 정리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여행에 도움이 될 거예요! 1. 뉴욕 여.......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zMThfMTU4/MDAxNzczNzk4NTk1NzA1.eH6szz33Xgo1QztjcXgpFum8vMSzhiqpvMnE5dQJlAkg.QQhThES1ZK_eFbx9h0U8-3W8DPBvkjQfqeUI0a50Zccg.JPEG/%B4%BA%BF%E5%B9%C2%C1%F6%C4%C3.jpg?type=s3" />
<p style="text-align: left;">제목에 '개선문'이라 써놓고 보니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대연회장을 짓겠다고 절차도 무시하고 백악관 이스트윙(East Wing)을 철거했고, 케네디센터에 마음대로 자기 이름을 넣었다 관객이 급감하니까 2년간 개보수를 한다며 올여름부터 폐쇄하겠다는 트럼프가, 이번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입구에 올해 미국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높이 250피트(76m)의 세계 최대 독립 개선문(Independent Arch)을 만들겠단다. 이러다가 수도 이름도 '트럼프DC'로 뺏길지 모르는 초대 대통령 워싱턴을 기리는 뉴욕 맨하탄에 있는 아치 방문기가 좀 엉뚱하게 시작됐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l6h0X/dJMcaaLlYhl/rc70gnNKskEM4VzjbuRw2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지난 가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58842408" rel="noopener" target="_blank">북부 뉴욕주 2박3일 혼행</a>의 마지막 날, 평소처럼 새벽에 눈이 떠져서 딸의 맨하탄 아파트를 나와 아침을 먹으러 왔다.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 NYU)가 위치한 옆동네 노호(NoHo) 지역의 24시간 맥도널드였는데, 입구쪽 테이블에 홈리스 두 명이 엎드려 자고 있었지만 직원이 내쫓지는 않았고, 제일 안쪽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는데 뭐 큰 문제는 없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G7qrk/dJMcaaLlYhC/KBupJfejIP3G8mxN36wi0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거기서 서쪽으로 조금 걸으면 나오는 그리니치빌리지(Greenwich Village)의 한가운데 워싱턴스퀘어 공원(Washington Square Park)이 널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뉴욕시 공원국의 로고가 동그란 원 안에 단풍잎 하나가 그려진 모양이라 자꾸 캐나다를 떠올리게 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LGBxU/dJMcafy8K88/iPSH92SpG8hkQvNTo9X45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원에서 처음 만나는 동상은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인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로 사후 6주년인 1888년에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성금을 모아 만들었는데, 그가 망명중이던 1850년대에 뉴욕시에 거주했던 인연이 있기 때문이란다. 자세히 보면 특이한 모자를 쓰고 판초를 입은 상태로 칼을 뽑는 순간을 묘사한 굉장히 특이한 복장과 자세의 동상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XgdPA/dJMcaivOtaa/Onkx23rollTAsn44CGpzi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원 중앙에 분수대를 중심으로 넓은 원형 광장이 만들어져 있고, 그 북쪽에 '맨하탄의 개선문'이 있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73085,-73.99743"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NlRlQ/dJMcafy8K80/s2up5SPIgNpt4KA9yibEM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조지 워싱턴의 미국 초대 대통령 취임 100주년을 기념해 1889년에 나무와 석고로 임시 아치를 만든 것이 시민들의 인기를 얻자, 기금을 모금해 대리석으로 1892년에 완공한 높이 77피트(23.5m)의 워싱턴스퀘어 아치(Washington Square Arch) 뒷면 모습이다. 제일 상단에는 "현명하고 정직한 이들이 모일 수 있는 기준을 세우자. 결과는 신의 손에 달려 있다."라는 워싱턴의 말이 새겨져 있고, 이 아치를 시작점으로 북쪽으로 뻗은 도로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184930213" rel="noopener" target="_blank">미드타운의 명품거리로 유명한 5번가(5th Ave)</a>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bB3ho/dJMcaaLlYhm/kJwsfgBrXgWgS0dDlx2Nx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정면에서 바라보면 로마의 원조 '개선문(Triumphal Arch)'인 티투스 아치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과 똑같은 익숙한 디자인이다. 참고로 1836년에 완공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 개선문의 높이는 50미터이고, 1982년에 더 높은 60미터로 평양에 개선문이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는데, 이제 워싱턴DC에 76미터 짜리를 자기가 만들겠다고 하니, 어쩌면 하는 짓이 북한하고 이렇게 똑같은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hYClI/dJMcahX0nvY/SWwrQsEBWoB6n2UcXf0Tj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좌우 기둥 정면의 조각은 1910년대에 따로 추가되었는데, 먼저 왼편(동쪽)은 '전쟁의 워싱턴(Washington at War)'으로 배경의 인물들은 명예(Fame)와 용기(Valor)를 각각 상징하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TDtdX/dJMcaaLlYhp/v62yOtHBMbIFppm44Ewkf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오른편(서쪽)은 '평화의 워싱턴(Washington at Peace)'으로 역시 지혜(Wisdom)와 정의(Justice)를 상징하는 인물들을 배경으로 세웠다. 이런 식으로 추상적인 덕목들을 표현한 것을 보니까, 예전에 '워싱턴DC 하이킹'에서 특별히 자세히 소개했던 미드 기념물이 떠오르는데... 여기서 '미드'가 미국 드라마를 말하는 것은 아니니까, 뭔지 궁금하신 분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354593315"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해서 글의 끝부분</a>을 보시면 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nsmTK/dJMcafy8K81/R2edRDSj03uKQ0qnzLKui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따님이 정식으로 취직하고 직장에서 받은 첫월급으로 엄빠에게 빨간 내복 대신에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168475514" rel="noopener" target="_blank">저 빌딩 꼭대기에서 밥을 사준 것</a>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간다...ㅎㅎ 개선문 구경은 마쳤으니 이제 공원의 다른 곳들도 좀 둘러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UvAyy/dJMcahX0nvZ/Jn1oaqWhsiBM7Lbk2Trwo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일요일 아침을 맞아서 개를 산책시키는 뉴요커들이 많았는데, 어떤 여성분은 커다란 개와 함께 옐로캡을 타고 이 공원을 찾아오기도 했다. 왠지 빛이 바랜 듯이 나온 사진의 가운데 멀리 뒷모습이 보이는 흉상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lp1ZK/dJMcahX0nv0/kLkQAumqpkF8jF2h0GRgo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미국 '철강의 아버지'라는 알렉산더 홀리(Alexander Holley, 1832~1882)를 기념해 1890년에 만들어졌다. 그의 기술혁신으로 현대적인 제강법이 완성되어 철강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미국의 철도와 선박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관련 엔지니어들의 기부금으로 당시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모이던 이 공원에 기념물을 세운 것이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KdByK/dJMcafy8K9c/OSAohyh6VtmnwqXvOwknn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서쪽 끝에 서있는 '집행인 느릅나무(Hangman's Elm)'는 수령이 약 330년으로 맨하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여겨지며, 독립전쟁 시절부터 수 많은 교수형이 치러졌다는 전설이 있다. 그것은 지금의 공원 부지가 1797년부터 공식적으로 범죄자와 무연고자 및 전염병 사망자를 마구 매장했던 뉴욕시의 공동묘지로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군대에서 대충 밀어버리고 연병장으로 잠깐 사용한 이듬해인 1827년에 공원이 되어서, 지금도 20,000구 이상의 시신이 땅속에 그대로 있는 상태라 밤이면 유령들이 드글드글 한다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XvCdL/dJMcaaLlYhe/QAsgWGszjrl2RpHKIyYVu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다행히 아침이라 귀신들 대신에 노숙자 서너명만 주변 벤치를 지키고 있었고, 그 아래쪽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사들도 거쳐간다는 체스 플라자(Chess Plaza)의 체스판이 각인된 테이블들도 잠깐 구경하고는 중앙 광장으로 돌아왔다. 낮이 되면 거리의 연주자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들고, 또 많은 집회와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한 이 공원이 지난 겨울 뉴스에 자주 나왔던 이유는<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a href="https://www.instagram.com/reels/DVHfiTlEZ5W" target="_blank"><img height="1138" src="https://blog.kakaocdn.net/dn/DUxSu/dJMcaaLlYhw/Sp6Sl38qKTEQFK0eYaDNPk/img.png" width="540" /></a></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맨하탄에 눈이 내리면 대규모 집단 눈싸움이 여기서 항상 벌어지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2월말에 올해 두번째 폭설이 내렸을 때의 짧은 영상을 인스타로 보실 수 있는데, 이 때 사고예방을 위해 출동한 경찰들에게 '적대적'으로 눈덩어리를 던진 몇 명이 체포되어서 잠깐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oTILv/dJMcaivOs99/zsyMq9dMzRezovkQk7odb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모처럼 구경하는 DSLR 카메라를 든 사진사(친구?)를 대동하고 촬영을 하는 한국인 커플을 지나서 이제 돌아가는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vXvNQ/dJMcaaLlYhG/21PzWpurAjyNEZkGwkqNB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바닥애 'Good Luck Spot'이라 표시된 작은 원이 그려져 있어서 살짝 발을 걸쳐봤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Bad Luck Spot'이라고 훨씬 더 크게 동그라미를 그려놓는 바람에 빙 돌아 피해서 걸어갔다는...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Rc8sc/dJMcaaLlYhq/h7SzQ9a1s2kpcSkPL4sfk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16878099" rel="noopener" target="_blank">작년 여름에 이미 대표사진으로 보여드린 적이 있는 '큐브'</a>의 사진도 똑같은 구도로 직접 하나 찍어보고는 딸의 아파트 앞길에 주차해둔 차로 돌아가서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로 출발했다. 그 곳은 몇 년전의 봄방학 가족여행에서 방문하려고 했다가, 날씨가 안 좋아서 건너뛰었던 장소로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055591122"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는 여행기</a>의 첫번째 경로지도와 댓글에 잠깐 이름만 등장했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
뉴욕 여행 일정 추천 7박8일 뉴욕 한인택시 vs 공항 셔틀 꽤 여러 번 다녀온 것 같은데도 뉴욕 여행 준비는 만만치가 않았어요. 고민고민하며 수정을 거듭했던 이번 뉴욕 여행 일정 :) 공항에 도착해 숙소까지의 이동 수단인 뉴욕 한인택시 vs 공항 셔틀 장단점과 제가 직접 다녀온 7박 8일간의 뉴욕 여행의 일정을 정리해 볼게요. 1. 뉴욕 한인택시 vs 공항 셔틀 지난번 여행에서는 여자 둘이, 밤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었다 보니 뉴욕 한인택시를 탑승, 이번엔 남편과 낮에 도착하는 스케줄에 첫날 숙소가 마침 셔틀 하차 지점 바로 앞이라 고민 없이 가성비 좋은 공항 셔틀 이용했어요. 뉴욕 한인택시 후기 및 입국 심사 꿀팁 ▼▼▼ 여자들끼리.......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zMTJfMzEg/MDAxNzczMjc0NjM3NjU4.wZROhdsqKJxyOhQnMCWaJScoQGArMgh46nREfy9iKsAg.WUYw1xanbQ6LZ0JJKYUFBBdSr9s65KhpXZJr8nnjWH4g.JPEG/20260121_205211363_iOS.jpg?type=s3" />
1. 미국 동부 보스턴 자유여행 추천 미국 동부 여행으로 뉴욕 일정 중 2박 3일로 다녀왔던 보스턴. 미국 역사의 도시이자 하버드, MIT 등 교육의 도시로 알려진 곳답게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뉴욕에서는 기차나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면 올 수 있는데 자유여행이라면 당일치기로는 코스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뉴욕 in / out이라면 뉴욕에서 한인 여행사 투어로 다녀오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입니다. 뉴욕에서 보스턴 투어 추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처럼 미국 동부 여행 중 보스턴 자유여행 계획하는 분들 위해서 가보면 좋은 코스, 보통 투어로 보스턴에 가면 보고 오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zMDRfMjAz/MDAxNzcyNjAwNjg5MDg4.2z07CHsN9zjlUW8-sMYRCOm1Hm1Cn5hfrIHRQo853oYg.yAy5xgMD2lsuZ9lRmiSDnQ15nZcz4qPggbx1pYH15ysg.JPEG/IMG_1709.JPG?type=s3" />
<p><b><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It's Quiet Uptown"</span></b>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1140561274" rel="noopener" target="_blank">뮤지컬 <해밀턴></a> 2막 18번째 곡명으로, 19세의 필립이 결투로 사망한 후에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과 그의 아내 일라이자가 맏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애쓰는 슬픔을 묘사한 노래이다. 위기주부는 <a href="https://youtu.be/I5N7xCSOrQg" rel="noopener" target="_blank">지금 다시 들어도</a> 눈물이 나는데, 바로 거기 뉴욕 맨하탄의 '고요한 업타운'에 있는 해밀턴의 집을 지난 가을에 마침내 찾아갈 수 있었다. 1962년에 케네디 대통령의 서명으로 국립기념관이 된 그 장소를 소개하기에 앞서서, 직전에 들린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191839197" rel="noopener" target="_blank">FDR 국립사적지</a>에서 맨하탄까지 운전해서 내려온 도로 이야기를 잠깐 해본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30" src="https://blog.kakaocdn.net/dn/bCiwAB/dJMcajahgzS/KDHhTDylTa11PCtU0kIbh1/img.jpg" width="112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타코닉 스테이트 파크웨이(Taconic State Parkway, TSP)는 뉴욕주에서 가장 긴 104마일의 공원도로로 1925년에 FDR의 제안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는데, 허드슨 밸리의 동쪽 산악지대 풍광을 고려한 아름다운 설계 등의 이유로 옛날 휴게소같은 부속 건물을 포함해 도로 전체가 2005년에 국가사적지로 지정이 되었다. 위 사진과 거의 흡사했던 단풍길을 운전하면서 주변의 많은 주립공원을 알리는 갈색의 도로표지판을 볼 수 있었는데, 잠깐 눈을 의심했던 간판이 있었으나...<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00" src="https://blog.kakaocdn.net/dn/cXuIM8/dJMb99MhDBP/d2NDnsCmKLi2zF4qtZiw10/img.jpg" width="9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인터넷으로 사진을 찾아보니 잘못 본 것이 아니었다! 1998년에 트럼프는 골프장을 만들 목적으로 맨하탄에서 30분 거리에 436에이커(1.8km²) 부지를 250만 달러에 사들였지만, 엄격한 환경규제와 교통체증 우려 등의 이유로 건설이 어렵게 되자 2006년에 뉴욕주에 기증해서 자신의 이름을 딴 주립공원을 가지게 된다. 기증식 당시에 트럼프는 1억 달러짜리 땅이라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매입가의 10배가 넘는 2천600만불로 세금 공제해택을 받은 기록이 있다. 그러나 예산 문제로 뉴욕주는 2010년에 공원 관리를 중단하고 주립공원 홈페이지에서도 삭제를 해버리자, 트럼프는 다시 반환 요청을 하기도 했단다. 현재는 지나다니며 표지판도 보기 싫다고 공원명을 바꾸자는 청원과 법안만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태라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xW4hM/dJMb99MhDCs/Bw4ccQem4t3Q23hR8k8Zm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해밀턴 기념관은 맨하탄 북쪽의 할렘(Harlem) 지역 한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살짝 긴장을 하고 운전을 했던 기억이며, 맞은편 주택가의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나와보니 당시 할로윈을 앞두고 있어서 다닥다닥 붙은 건물에 장식을 한 집이 눈에 띄었는데, 이 길의 이름이 Hamilton Terrace였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82135,-73.9473"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nCSnE/dJMcajahgAk/0jrfkb3KAIDDXhx7r7Gtp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 길이 141st St를 만나는 삼거리 너머, 세인트니콜라스 공원(St. Nicholas Park)의 북쪽 끝에 보이는 노란색 집이 그가 살았던 <a href="https://www.nps.gov/hagr" rel="noopener" target="_blank"><b>해밀턴그레인지 내셔널메모리얼(Hamilton Grange National Memorial)</b></a>이다. 누가 용감하게 인도 위에다 불법주차를 해놓았는지 궁금해하며 도로를 건너갔는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ZUNVe/dJMcajahgAo/NMhq4JmhKTOtHYxQ9ri3o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원 간판 너머로 보이는 사복을 입은 국립공원청 직원이 자동차 주인으로, 당시 연방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마감 문단속을 하러 나온 듯 했다. 아직 철문이 잠겨있지는 않길래 걸쇠를 풀고 들어가려 했더니, 레인저가 걸어 나오면서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하고는 차에 앉아 나를 주시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KrMAu/dJMcajg2wIj/tyQnPOVwD6K7YlAuic2qm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위기주부는 공원 철책 너머로 사진 한 장 담는 것 외에 방도가 없었다. 중요한 사실은 역사적인 이 저택을 보존하기 위해 주변을 공원으로 지정한 것이 아니라, 원래 이 집은 근처 다른 장소에 지어졌었는데, 두 번이나 통째로 움직여서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러한 과정이 앞쪽 안내판에 잘 설명되어 있으나 가까이 갈 수 없었지만, 인터넷과 AI의 도움으로 내용이 잘 보이도록 아래 화면을 준비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712" src="https://blog.kakaocdn.net/dn/lnnXi/dJMcajg2wIb/hg7adxKM4UvlJBWhgc4j4K/img.jpg" width="2996"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이 저택은 우측 세부지도에 표시된 넓은 대지를 가진 전원주택으로 현재의 143rd St 위치에 처음 지어졌는데, 스코틀랜드 귀족이었던 아버지 가문의 영지 이름인 '그랑제(The Grange)'로 해밀턴이 명명했다. 세월이 흘러 1889년에 현재와 같은 등간격의 격자형 도로가 만들어질 때 철거될 뻔 했지만, 당시 소유주가 저택을 150미터나 말들로 질질 끌어서 새로 지어진 세인트루크 성공회교회(St. Luke's Episcopal Church)의 옆으로 옮기게 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600" src="https://blog.kakaocdn.net/dn/JdAs3/dJMcajg2wH1/g0v9QRX0kXAwkB8dgofCj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교회의 부속 예배당과 숙소 등으로 사용되다가 1962년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직후의 모습으로, 석조 교회와 아파트 사이에 불쌍하게 끼여있는 모습이다. 특히 현재 보이는 정면은 실제로는 집의 옆쪽에 문을 만든 것으로, 이 상태로는 복원이나 수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또 시간이 한 참 흐른 2008년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700" src="https://blog.kakaocdn.net/dn/k55G1/dJMcajahgzT/hXtQdKg0NKKKax6JBgSBpk/img.jpg" width="1245"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다시 건물을 통째로 들어 올려서 도로를 따라 지금의 공원 안으로 이동을 시킨 후에 3년간의 공사를 통해 옛날 그림과 설계도 등을 바탕으로 처음의 전원주택 모습 그대로 복원을 한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HLBhL/dJMcajahgAh/ZyH69J0m5Hnwb8oDHkEEp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실내 사진도 몇 장 가져와서 보여드릴까 하다가, 또 혼자서라도 다시 찾아와 내부투어를 할 일이 있을 것 같아 그 때를 기약하기로 했다~ 뉴욕시 맨하탄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방문객은 2만명 정도에 불과했었는데, 2015년 여름에 뮤지컬 <해밀턴>이 초대박을 터트리고 난 이듬해에는 10만명 가까이 방문하기도 했단다! 위기주부도 최근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161839384" rel="noopener" target="_blank">해밀턴의 처가집</a>과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36211105" rel="noopener" target="_blank">그가 묻혀있는 묘지</a>를 일부러 찾아갔었으니 팬이라 할 수 있겠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JsQJY/dJMcajahgAa/KpPCwo2X1WYSdzeMjiEJP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뉴욕주에서 세워놓은 안내판에 씌인 것처럼 해밀턴 부부는 남은 7명의 자녀와 함께 1802년 여름에 업타운에 새로 지은 이 집으로 이사를 해왔지만, 알렉산더 해밀턴 본인이 여기 살았던 기간은 단 2년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바로...<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593" src="https://blog.kakaocdn.net/dn/dlF09m/dJMcajg2wHS/FHZiKBIxXjklCCETLbAjdK/img.jpg" width="8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1804년 7월 11일에 자신도 아들처럼 권총 결투에서 총상을 입고 이튿날 사망했기 때문이다. 전직 재무장관이자 '워싱턴의 오른팔'로 불렸던 해밀턴과 당시 현직 부통령이었던 애런 버(Aaron Burr)의 결투는 허드슨 강 건너 위호켄(Weehawken)에서 벌어졌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자동차로 자주 지나다닌 링컨터널의 뉴저지쪽 입구 부근이었다. 그 곳도 두 명의 동상과 함께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맨하탄을 바라보는 전망도 좋다고 하니 언제 다시 차를 몰고 맨하탄을 방문할 기회에 또 들리게 될 지도 모르겠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wiUWi/dJMcajahgz6/OnghmVNyUgXwxZ4g7wmKd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주차해 둔 곳으로 가려고 돌아서니 보수 공사중인 루크 교회의 뒤쪽이 보였는데, 원래는 건너편에 공터로 남아있는 옛 부지에 아직도 서있는 역사적인 동상도 직접 볼 계획이었지만, 숙박할 딸의 집에 가기 전에 또 다른 기념관도 하나 더 들러야 했기 때문에 생략했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사진만 한 장 가져와서 보여드리며 글을 마친다. (이번 포스팅은 직접 찍은 사진이 딱 절반^^)<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600" src="https://blog.kakaocdn.net/dn/bq7wID/dJMcajahgzZ/oPKwxzDOWjz7i4qkX44TB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지금까지 해밀턴의 동상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859072392" rel="noopener" target="_blank">백악관 옆 재무부 빌딩</a>,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904931155" rel="noopener" target="_blank">의사당 내부 로툰다</a>, 그리고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814657119" rel="noopener" target="_blank">다시는 갈 일 없는 패터슨</a> 등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고,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다시 볼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별도로 <a href="https://hamiltonmusical.com/us-tour/tickets" rel="noopener" target="_blank">미국내 순회 공연</a>도 현재 시카고를 시작으로 많은 도시에서 차례로 열리므로, 미국에 계시는 분이라면 근처에 공연이 있으면 직접 한 번 관람하시기를 추천한다. 참, 디즈니플러스(Disney+)에서 오리지널 캐스트의 공연을 한글자막으로 제공하므로 한국에서도 TV로 보실 수 있다. 위기주부는 지금까지 아마 다섯 번도 더 본 듯...ㅎㅎ</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