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뉴욕여행 뉴욕 타임스퀘어 등 크리스마스 코스 투어 추천 6번째 뉴욕은 드디어(처음으로) 남편과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12월에 가고 싶었는데 남편과 같이 가려다 보니 살짝 애매한 1월로 가게 되었는데 많이 춥겠지만 그래도 숙박비는 좀 저렴한 시즌이라는데 위안을 삼고 있어요ㅋㅋㅋㅋㅋ 1. 겨울 뉴욕 날씨, 옷차림 저는 이미 12월 중순에 한번, 11월 중순에 한번 나름 겨울 뉴욕 날씨를 경험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옷차림은 어떻게 준비해 가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온 자체는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살짝 낮은 편이지만 빌딩 숲 사이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장난 아니게 매섭기 때문에 무.......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dfMTU4/MDAxNzYzMzU1ODIxNzMy.bKUL2jyc6YM_gr8IsWwdP0dJrRmWvN4JUwBNmNsBpPIg.xRLELCdZzS0llKb9nh-cs7-mdwCCQRK5r0xgSXuS9MUg.JPEG/IMG_8955.jpg?type=s3" />
겨울 뉴욕여행 준비물 feat. 픽패스 크리스마스 여행 뉴욕 가볼만한곳 1. 뉴욕 크리스마스 여행 저는 1월에 정군 아버님과 떠나는 뉴욕 겨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자꾸 예전에 다녀온 12월 크리스마스 여행 사진을 보며 부러워하고 있는 건지 ㅋㅋㅋㅋㅋ 12월 겨울 뉴욕여행 가시는 분들은 ✔️2025년 12월 13일(토) 크리스마스 코스프레를 하는 날이라고 하니 도시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복장을 입고 다니는 수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빨간 니트에 초록 스커트라도 챙겨 입고 크리스마스 여행 분위기에 동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지난겨울 뉴욕여행 사진 폴더를 쭉~ 보다 보니 유독 한 날짜에만 이런 사진들이 있어 지피티.......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dfMjMg/MDAxNzY0MjA1OTMzNDIy.B3Xe_9pVb8dyemDMWNo2SCar5oOy0lGvdI5LHPBpm9kg.HalGIBv1lxpR0MVs7Tf6RSSNPIn2tRCA-MHZk2nwDMMg.JPEG/IMG_8409.jpg?type=s3" />
해외 항공권 예약 팁 미국 뉴욕 비행기 표 가격 1. 미국 뉴욕 +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 계획 요즘 제일 재밌는 일상은 와인 한 잔 마시며 남편이랑 도란도란 1월의 뉴욕 +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 준비하는 거예요! 일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 있었던 것 같은데 올겨울 빅 이벤트는 남편과 둘만 떠나는 뉴욕 여행인데요. 총 3주간의 일정 중, 뉴욕에서 7박 하고 나머지는 11박 12일짜리 카리브해 크루즈를 타게 된다는 것! ✔️뉴욕 비행기 예약 완료 ✔️뉴욕 숙소 7박 예약 완료 ✔️노르웨이지안 카리브해 크루즈 예약 완료 이제 세부적인 계획 세우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엔 공항 셔틀버스, NBA 농구 경기, 센트럴파크 아이스링크 예약도 완료했.......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zBfMjQg/MDAxNzY0NDcxMzI0NjI1.ZyrFIkjc6QJThNI_IfnODiyODcX6L6o2W692GWxSt-Yg.18x_eIT-88w_MnIfM0LB9AWjt5aibYffv-UB6YAZmKMg.JPEG/20240813_094656061_iOS.jpg?type=s3" />
<p>정확히 4년전에 미동부 버지니아로 이사를 오고 몇 달 지나지 않은 겨울에, 아내와 둘이서 워싱턴DC 내셔널몰로 가서 '스미소니언 뮤지엄 도장깨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었다. 비지터센터 격인 스미소니언 캐슬을 방문해서 재단의 유래와 함께 소속된 20개의 박물관 리스트를 보여드리고, 시간이 될때마다 안 가본 곳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이 글로 마지막 20번째 링크가 모두 채워졌다.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646040481" rel="noopener" target="_blank">(해당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a> 특히 이 박물관은 뉴욕에 있는 두 개중의 하나로, 건물 앞으로 지나간 것은 서너번이 되지만,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따로 방문기를 쓸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2XDTa/dJMcafLE2Nk/T1xXXayupOB6MCflGzY98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뉴욕시의 해상공원이라 할 수 있는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44289658" rel="noopener" target="_blank">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 구경</a>을 마치고, 다시 우리를 맨하탄까지 공짜로 태워줄 페리가 부두에 들어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WiHiY/dJMcafLE2Ni/awWFyWnHU68O1VyROeJLs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좌청룡 우백호가 아니라, 좌-저지시티 우-브룩클린의 맨하탄 다운타운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실제 브룩클린의 고층건물들은 사진 오른편에 잘려서 보이지 않고, 브룩클린 브리지 너머로 홀로 우뚝 솟아있는 고층건물은 맨하탄의 투브리지(Two Bridges) 지역에 2019년 완공된 80층짜리 고급 아파트 One Manhattan Square 빌딩이다. 그런데 위키에 따르면 아직도 입주율이 70% 정도밖에는 안 된다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xUTdY/dJMcahvWsEG/lW3xqkX8oOAo8IkEksVq4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오렌지색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가 정박한 선착장은 화이트홀 터미널(Whitehall Terminal)이고, 우리 배는 바로 옆의 오래된 배터리 해양건물(Battery Maritime Building)로 향하고 있다. 한적하고 평화로웠던 섬을 떠나서 다시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리는 맨하탄 다운타운에 상륙해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P9pj/dJMcahpaUND/njHmKZbGKN9hUlrjN6TYr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배에서 내리자마자 마주친 것은 화이트홀 터미널 앞 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Ttfjn/dJMcahpaUNB/RfwckkB6mYPaWTPkP5R6K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저렇게 '인간탑'을 쌓을 때까지는 좋았는데, 하이라이트 공연을 앞두고 너무 뜸을 들이는 바람에 그냥 슬쩍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맨하탄의 끄트머리 배터리 공원(The Battery)의 경계인 State St를 따라서 볼링그린(Bowling Green)까지 걸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toW4e/dJMcahpaUNF/wmSElZ7h9AX5iXfPZvwgh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삼거리에서 오른편에 보이는 석조 건물이 1907년에 완공된 알렉산더 해밀턴 미국세관(Alexander Hamilton US Custom House)이다. 하지만 세관은 1974년에 철수했고, 현재는 국립 기록보관소 뉴욕 지사, 미국 파산법원, 그리고 국립 인디언박물관 뉴욕 별관이 입주해 있다. 정면은 나중에 보여드리기로 하고, 일단 녹색 가림막 사이로 만들어진 통로를 따라 1층으로 입장을 했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70398,-74.01368"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5ELPG/dJMcafLE2Nh/lxISNxzNtkKkusLJnQ9Yf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직원 없는 안내 데스크에는 박물관의 영문명이 적혀 있고, 배경으로 'WELCOME'이 여러나라 말로 씌어있는데... 한글로 '신걸환영합니다'라고 엉뚱하게 적혀있다. (누가 스미소니언 재단에 고쳐달라고 연락 좀) 이 박물관의 공식 명칭은 <a href="https://www.si.edu/museums/american-indian-museum-heye-center" rel="noopener" target="_blank"><b>조지 구스타프 헤이 센터(George Gustav Heye Center)</b></a>로 동명의 인물이 1903년부터 개인적으로 수집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물을 전시한 사설 박물관이 1916년부터 운영되었는데, 스미소니언 재단에 수집품 전체를 기증하는 형식으로 1994년에 박물관이 이리로 이전을 한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yZnND/dJMcafLE2Nj/LzoGuIBnhwiWTvaQ8etXT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2층으로 올라와서 타원형의 중앙홀을 딱 보는 순간에, 예전에 어디서 '인디언 유물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건물 내부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들러볼 가치가 있다'고 적은 글을 본게 기억이 났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7wxyc/dJMcahpaUNC/Q6iSQPkuOkHAcZxiUFAOU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특히 천장화들이 인상적으로 처음에는 없었지만 1937년에 그려진 것들로, 큰 그림은 뉴욕과 뉴저지 항구의 해운활동을 묘사하고, 그 사이에 세로로 그려진 인물들은 신대륙과 관련이 있는 유명한 탐험가들이라 한다. 그래도 건물만 보러 온 것은 아니니까, 예의상 중앙홀 주변으로 만들어진 전시실도 후다닥 둘러보기로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EgjnF/dJMcaiuQPIP/JvHRDFw5Wmc7C3U9XkkXR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최근에 새로 리노베이션한 것으로 보이는 현대적인 전시는 예전에 방문했던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896705889" rel="noopener" target="_blank">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국립 인디언박물관 본관</a>과 아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건성으로 통로를 따라 휙휙 지나가며 구경을 하다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dbSrWy/dJMcahvWsEF/mpg1v6sIEx5enz9QUOC2u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박물관 브로셔 표지의 실물을 딱 발견했다!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뮤지엄 하이라이트들 중에서도 얼굴마담을 직접 구경했으니 다 본거네~"</span> 그렇게 마지막 20번째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몇 십분만에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6rmP2/dJMcahpaUNE/2n3QLMgw3rZj952bWmlf8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빨간 배너가 걸려있는 2층 출입구로 나와서 계단을 내려와 뒤돌아 건물 전체를 바라 본 모습이다. 화려한 보자르 양식으로 지어져서 맨하탄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가지는 대표적인 건물이며, 처음에 세관으로 건축되었기에 건물 정면의 여러 조각들이 관련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별도의 기단에 올려진 대리석으로 만든 '4대륙(Four Continents)' 작품이 유명한데, 이 사진에서는 왼편의 2개만 보인다. (오른편 2개의 조각을 청소하는 중이라 가려 놓았음)</p> <p style="text-align: left;">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cKTKR9/dJMcaeMKKNL/A9MGBZMlRG8tHzSZdo2Rg1/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Asia</figcaption> </figure> </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dmIelw/dJMcaeMKKNM/oTlhGe6NLAfh85s9b4tbC0/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America</figcaption> </figure> </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bubRna/dJMcaeMKKNN/Zq2S2KadzVCuKgpKV2ojZ1/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Europe</figcaption> </figure> </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biXJSh/dJMcacuDoAL/FmlSJz8ubRorIvqka2qrj0/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Africa</figcaption> </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30108982009" rel="noopener" target="_blank">워싱턴 링컨기념관의 링컨 좌상</a><span style="color: #333333; text-align: left;">과<span> </span></span><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0475941782" rel="noopener" target="_blank">보스턴 하버드대학교의 존하버드 동상</a><span style="color: #333333; text-align: left;"><span> </span>등</span> 의 많은 조각을 제작한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Daniel Chester French)의 작품으로 각각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를 의인화한 여성상들로 세부적인 묘사들이 재미있어서 위키에서 확대 사진을 가져와 보여드린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이 조각들과 건물에는 거의 관심이 없고, 볼링그린의 나무들을 사이에 두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xJI79/dJMcafLE2Nl/1zCnKREPlrOFZXfrejOnm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이 '황소' 주위에만 가득 몰려들었다.^^ 특히 뒤쪽에서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아주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특히 중국인들 사이에 저 부위를 만지면 돈을 많이 벌게 된다는 소문이 있단다.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그래요, 반질반질하게 만지고 부자되세요~"</span><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iAowe/dJMcafLE2Nm/GlRSqwdMkf9SF3LfqkEfA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앞쪽도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따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날은 줄이 없어서 그냥 좌우와 옆에서 마구 들이미는 분위기였다. 하기야 우리 가족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30108130587" rel="noopener" target="_blank">약 15년전에 여기서 모녀가 거의 '단체사진'을 찍었던 기억</a>이 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GwPfa/dJMcahpaUNG/RoRxupWu3qXUh3qjvSWww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이 여성분은 타이밍을 잘 맞춰서 독사진 획득에 성공하신 듯... 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S4z4f/dJMcahvWsEH/hATtkz7dk7gPVgm7Is2AV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돌진하는 황소 조각의 뒤쪽으로 성조기와 함께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날이 맨하탄의 '한국의 날' 행사일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미리 알았다고 해도 우리는 다른 계획이 있어 퍼래이드를 보러가기는 힘들었겠지만 말이다. 이후로 브로드웨이를 따라 걷다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36211105" rel="noopener" target="_blank">트리니티 교회에서 인디언박물관 건물 이름의 주인공인 초대 재무장관 해밀턴의 묘지를 참배하고, 저녁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관람</a>했던 것은 이미 소개를 해드렸기에 이걸로 10월초 2박3일 뉴욕 방문기를 모두 마친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
<p>가로가 긴 직사각형 모양의 펜실베니아 주 동쪽을 비스듬히 종단하는 81번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북쪽으로 주경계를 넘으면, 뉴욕(New York) 주의 핑거레잌스(Finger Lakes) 지역이 나온다. 뉴욕 주의 비공식적인 11개 지역 구분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011934480"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해서 마지막의 지도</a>를 보시면 되고, 그 중 손가락처럼 길쭉한 모양의 호수들이 많이 있어서 핑거레이크라 이름 붙은 지역에 대한 설명은, 작년 가을에 아내와 함께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15845580" rel="noopener" target="_blank">'뉴욕주 최고의 절경'을 찾아갔던 여행기의 첫번째 세부지도</a>를 클릭해서 보시면 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bhG40/dJMcag4TQ4Z/1CLojW7o162dZAK83uZQc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올해의 유일한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738986356" rel="noopener" target="_blank">'듣보잡 취미생활'</a>로 10월말에 위기주부 혼자 다녀왔던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58842408" rel="noopener" target="_blank">북부 뉴욕주 2박3일 여행</a>에서 두번째 목적지를 찾아가는 길에, 그 핑거레이크들 중의 하나인 스캐니에틀레스 호수(Skaneateles Lake)의 선착장에 잠시 차를 세웠다. 여기서 건너편까지 동서 방향의 폭은 1.5마일인 반면에 남북으로의 길이는 16마일이나 되니까 기다란 호수가 맞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epZqZ/dJMcaaDB3G7/QWM0UXYeDAW48Ji6abKMm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내륙의 고지대라서 그런지 여기 호숫가는 벌써 가을 단풍이 끝물인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잠시 여행자의 시선을 끌기엔 충분했다. 그러나 한가롭게 단풍구경을 할 여유가 없는 빡빡한 일정이라서 바로 다시 차에 올라서 옆의 다른 호수 북쪽 끝에 있는 마을을 찾아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S6RdY/dJMcaaDB3G8/m09bVkSGPKFh8XaP7XnIs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시골길을 달리다 오번(Auburn)이란 도시 경계를 지나자마자 카운티에서 세워놓은 해리엇 터브먼(Harriet Tubman) 이름의 안내판이 나온다. '그녀 민족의 모세(Moses of Her People)'와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86432595" rel="noopener" target="_blank">메릴랜드 주에 있는 그녀의 출생지와 활동을 기리는 다른 국립 공원을 작년말에 방문했던 아래의 여행기를 먼저 보시면 된다.</a><br /><br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86432595" target="_blank"><img height="574" src="https://blog.kakaocdn.net/dn/bVu0NO/dJMcag4TQ4Y/KgajZIiuxdO7etvLm5e1w1/img.png" width="480" /></a></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정말로 그녀의 얼굴이 들어간 미국 20달러 지폐가 만들어져 통용되는 날이 올까?"</span><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H27HJ/dJMcag4TQ41/hABsVhqdCEoiKO5Qk8Tyb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www.nps.gov/hart" rel="noopener" target="_blank"><b>해리엇터브먼 국립역사공원(Harriet Tubman National Historical Park)</b></a>을 검색하면 나오는 위치가 이 곳인데, 저 안쪽 주차장에 의외로 차들이 제법 많아서 놀랐던게 가장 먼저 기억이 난다. 그녀는 캐나다에서 약 10년간 도피생활을 한 후인 1859년에 미국으로 돌아와 이 동네에 정착하게 되는데, 먼저 왼편으로 보이는 하얀색 목조 건물부터 설명을 드린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2.91147,-76.56373"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xroyR/dJMcadAk0Dh/NCkWjYOyJujjTukcIgrk1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녀가 다른 가난하고 나이 든 흑인과 원주민들을 위해 1896년에 땅을 사서 지었던 양로원(Home for the Aged) 건물을 1953년에 복원한 것이다. 하지만 1975년에 국가유적(National Historic Landmark)으로 지정되었다는 명패만 있을 뿐 국립공원청 로고 등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aRGRM/dJMcag4TQ44/tMeuWrjlxe5KYyZxp6A9c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관련 장소들을 묶어서 2017년 1월에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양로원과 인접한 생가는 그녀로부터 기증받았던 교회에서 별도로 만든 재단에서 계속 소유 및 관리를 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연방정부 셧다운 중임에도 위기주부가 도착하기 직전에 투어가 있어서 그렇게 차들이 많았던 것이고, 투어 요금은 일인당 7달러라고 안내판에 씌여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fb1fo/dJMcaaDB3G9/sway5qxIGaRKNNcYRZZtq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바로 남쪽에 두 여성분이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벽돌집이 그녀가 1913년에 약 90세로 사망할 때까지 살았던 집으로, 시경계를 벗어나서 정확한 행정구역 상으로는 플레밍(Fleming) 마을에 속한다. 처음 부모님을 모시고 이사를 올 때는 목조주택이었지만 1880년에 화재로 전소된 후에 벽돌로 새로 지어서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vaOjt/dJMcadAk0DB/u24ftrHLC8fvgRjyTsgsG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해리엇 터브먼이 여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집을 마련해준 사람은 이 지역 유지의 딸로 노예제 폐지론자인 Frances Adeline Seward인데, 바로 뉴욕 주지사와 상원의원을 거쳐 링컨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되고 나중에 알래스카를 매입한 것으로 유명한 윌리엄 H. 슈워드(William Henry Seward)의 아내이다.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200104487" rel="noopener" target="_blank">참고로 재작년에 맨하탄의 매디슨스퀘어 공원에 있는 슈워드 국무장관의 동상을 보여드린 적이 있다.</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slXW/dJMcaaDB3Ha/lvSGIYu92CWge8nhAXpEp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다음으로 국립역사공원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곳을 보기 위해서 오번 시의 중심에 있는 포트힐 묘지(Fort Hill Cemetery)를 찾아왔다. 인적없는 넓은 공동묘지라서 그냥 2박3일 동안 2,000 km 가까이 잘 달려준 자동차 독사진 하나 찍어줬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qCiRV/dJMcadAk0DW/uKNobpZDiRtcSJRmhuKd5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유명인답게 커다란 나무 아래에 성조기와 함께 넓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녀가 잠든 곳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묘비에 이름이 Harriet Tubman Davis라고 적혀있는 이유는, 그녀가 자신이 탈출시킨 22세 연하의 넬슨 데이비스(Nelson Davis)란 남성과 1869년에 결혼했기 때문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I15lg/dJMcadAk0DO/WIKgx7YQuuRFPVZvhimlf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묘비의 뒷면에는 그녀의 업적 및 생애와 함께 <b><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잘 했어, 하나님의 종"</span></b>이란 글귀가 씌여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TM5wR/dJMcadAk0Dj/p8bs8ZNNx1aGxPiVXZ8e1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묘비 위에 놓여있던 작은 돌들까지 잠깐 구경하고는 다음 목적지를 찾아 다시 차로 이동하는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m7Fgk/dJMcadAk0D0/vOQixlnIMu6FIhYKGK5aL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수 많은 묘비들 위로 노란 단풍이 아주 멋있어서, 잠시 창문을 내리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장소는 묘지 바로 옆의 주택가에 있는 그녀가 생전에 열심히 출석하고, 자신이 만든 양로원과 사후에 집 등을 모두 기증한 교회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JssC5/dJMcadAk0Dk/0mNsVjZEdNOGtjwEYq8lV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1891년에 지어진 톰슨 AME 시온교회(Thompson African Methodist Episcopal Zion Church)로 앞서 보여드린 양로원과 생가와는 달리, 이 건물은 연방정부가 매입해서 내외부를 완전히 수리한 후에 주중에는 국립공원청 비지터센터로 사용되고, 주일에는 신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zuiTN/dJMcag4TQ40/ShjdeaPYBp3dfLqoAuCtP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원 홈페이지의 대표사진이 이렇게 교회를 올려다 본 모습이라서 같은 구도로 한 번 찍어봤는데... 정말 이상한 점은 여기도 국립 역사공원임을 알리는 간판 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 공원이 트럼프가 처음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열흘전에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에서 부랴부랴 설립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cgIgLC/dJMcaaDB3G6/Jzukrfq3SRjBc5anVRggT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래도 명색이 내셔널파크와 버금가는 권위의 국립역사공원 방문기니까 NPS 로고라도 하나 등장해야 할 듯 해서, 비지터센터 겸 교회 정문에 붙어있던 안내문 사진을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며 마친다~ 그나저나 사상최장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는 이번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언제까지 계속되려나? 우리집에도 급여를 바로 못받고 있지만 필수인력으로 오늘도 새벽 출근한 공무원이 한 분 계시는데 말이다. ㅎㅎ</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