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역은 어디를 가나 모스크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다녀본 중동 지역의 도시들 중 이렇게 한 도시 안에 큰 모스크가 많은 곳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이스탄불 여행을 하다 보면 모스크 구경하느라 참 바쁩니다. 물론 이 모든 모스크를 다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는 모스크 구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큰 규모의 모스크는 죄다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그랜드 바자르가 있는 베야지트 광장에는 베야지트 모스크(Bayezid Camii, 베야지트 자미)가 있습니다. 이 베야지트 모스크는 지난 15세기 후반에 술탄 바예지트 2세의 명에 의해서 건설되었습니다. 이 바예지트의 이름이 바로 베야지트 모스크에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jRfMTQ4/MDAxNzY5MjQ3MDAzMzcz.m9VZRNMTTDP14wruJ2ii7dXnNsvrYywdY7HGzO3xAiog.eoi6_FpqlK5rtCKwCsBS3VCQURl7o7XbZ27bD9N0HPkg.PNG/%BB%E7%C1%F8_-_%C6%A2%B8%A3%C5%B0%BF%B9_%283%29.png?type=s3" />
예니 자미 안에 여성 전용 기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이슬람교의 모스크를 방문하면 이렇게 여성들만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별도의 출입구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그 출입구는 보통 남성들이 들어가는 출입구와 달리 다소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슬람권 국가들의 여성 인권은 예전보다 많이 신장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아직 서방 국가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튀르키예는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세속국가로서의 이미지가 많이 희석이 됐습니다. 그래도 아직 튀르키예는 이슬.......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NfMjI1/MDAxNzY4Mjg0NDQ5NjQ1._K9H90JnAms_HkLWlylZMXL3f_-NptoRtEmcoDcHxT4g.k1DVxlOvcRa4RF9M7CjO1g-vcgmTkq07BARPoM6RzRIg.PNG/%BB%E7%C1%F8_-_%C6%A2%B8%A3%C5%B0%BF%B9_%287%29.png?type=s3" />
이렇게 금각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보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이제 예니 자미의 문이 열렸을 것 같아요. 다시 예니 자미로 돌아가서 내부를 살펴봐야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갈라타 다리에서 고개를 돌려보면 바로 이렇게 '새로운 모스크'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예니 자미(Yeni Cami)가 보입니다. 예니 자미는 지난 1665년에 완공되어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모스크 중 하나입니다.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만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곳은 아닙니다만, 이스탄불을 방문하면 꼭 관람해야 하는 모스크임에는 분명합니다. 예니 자미는 피라미드 형태로 배.......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NfMzYg/MDAxNzY4MjgzOTcwMDE3.CJ12Foydrl6Sf2AXRZdSHjW_N3yKlSx-c-i4oe5DPw0g.SnAoFEIMh_eHT8zoRkl88ngkaRt46_x89rd3eos7rhUg.PNG/%BB%E7%C1%F8_-_%C6%A2%B8%A3%C5%B0%BF%B9_%286%29.png?type=s3" />
이스탄불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도시이고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이 인구를 커버할 모스크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큰 규모의 모스크가 각 지역별로 자리하고 있어서 이 모스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아무래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모스크는 블루 모스크(Blue Mosque), 아야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Hagia Sophia Grand Mosque) 같은 곳일 텐데, 사실 이 두 곳 외에도 우리가 관심을 가질만한 모스크는 많이 있습니다. 제 눈앞에 있는 예니 자미(Yeni Cami)도 이런 곳이죠. 참고로 예니 자미라는 이름에 들어가는 '자미(Cami)'는 모스크를 뜻하는 튀르키예어 단어입니다. 그리고 예니(Yeni)는 튀르키예어로 새로움을 의미하.......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jJfMTA2/MDAxNzY2MzY2MDIyMzk3.cKAuNE8S6ggEWw7jFnB4aTQ4a6slZfUlBB9nZdRqL_Ig.XUTa06IHAVD8DndunlyF8j-6y-_XK2GkUfGGvYeIldAg.PNG/%BB%E7%C1%F8_-_%C6%A2%B8%A3%C5%B0%BF%B9.png?type=s3" />
어딜 가든 역사와 신앙심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을 꼭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아직도 10년 전 이맘때 한 달간의 미얀마 일주를 하며, 수많은 불교 사원들을 보러 다녔던 때가 떠오른다. 터키 여행에서도 이슬람교 신자들의 예배를 드리는 모스크를 여러 군데 방문했다. 특히 이스탄불에는 웅장한 건축물과 함께 화려한 내부 관람까지 볼 만한 곳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둘러보고 다녔다. 구시가지에 있는 아야 소피아, 술탄 아흐메트 등은 접근성이 좋고,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모스크들이다. 이곳들도 다녀왔지만, 내 기억 속에는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Mosque)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시 튀르키예 여행을 친구와.......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jdfMzMg/MDAxNzY5NTE1MzU5NjU4.mJMyyz5SM3_D2BYY0pkP9TZGKSUa6lPZP6LsXDDzxeIg.jCicjJVT0W3rlCfPRMZYd7p1tZVsZQWDNo02ZzAY9hUg.JPEG/%C5%CD%C5%B0_%BF%A9%C7%E0_%BD%AF%B7%B9%C0%CC%B8%B6%B4%CF%BF%B9_%B8%F0%BD%BA%C5%A9.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