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ara oculta (2011) 이것 저것 많이 때려 넣긴 했는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쭉 뽑아내진 못 한다. 1.사라진 여자에 대한 미스테리라기엔 영화는 추리극이 아니다. 2.여자의 흔적과 사념이 남아있는 듯한 빈 집에서 제2의 여자가 느끼는 경계적 공포를 다루는 듯 하지만 반전은 반전이라고 하기 애매한 타이밍에 실체가 드러나고 트릭은 싱겁다. 3.사랑을 늘 확인하려는 여자의 심리에 대한 남자들의 공포에 대해 다루는 것 같지만 그러기엔 작중에서 남자가 입은 정신적, 육체적 해가 전혀 없다. 남자는 아무 것도 모른채 좆 꼴리는대로 할 거 다 하고 돌아다닌다. 영화 전체를 요약하면, 난봉꾼 새끼는 신났고 그를 둘러 싼 여자들만 서로 제 살 깎아먹기식 질투 배틀을 벌인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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