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새해 다음날 나 남미 가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처음으로 들었고, 여행자체를 고민한지는 딱 3주정도가 되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50:50으로 가느냐 마느냐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그러면서도 매일 꾸준히 남미정보는 찾아보고 있더라. 이날 대충 일정이 나왔고, 33일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항공편을 알아보고 그 중 가격 + 걸리는 시간을 검색해서 딱 좋은 날짜가 바로 7일 후 출발;; 2월 초에는 가겠거니... 했는데 막상 시간이 더 주어진다고 해서 더 열심히 준비할 필요도 없는거고... 카페서 커피마시며 이걸 알아봤는데 그대로 집으로 걸어오다 생각하고는 저녁에 당장 결제해버렸다. 결제하고 나서 혼자 소리지르고 난리남. 좋아서 라기보다는 나 미쳤다. 진짜 미쳤네. 정말로 이렇게 당장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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