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를 찾는 여행자라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공간, 바로 계룡역입니다. 그래서 계룡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라기보다, 계룡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관문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장소였습니다. 직접 방문해 본 계룡역은 처음 계룡에 들어서는 여행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구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역 앞은 복잡하지 않고, 역사 내부 역시 동선이 명확해 처음 방문해도 헤맬 일이 거의 없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자연스럽게 계룡이라는 도시에 스며들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운 겨울 방문객들에게 찬 바람을 막고 따뜻한 온기 속에서 대기할 수 있게 해 주는 고객 대기실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시간에 계룡 여.......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DJfMTQ3/MDAxNzY3MzEyNzcwNjEy.TOXGabuNY7ROqkX9dF2bXu_U3IUaZw9XO5erfHu_86kg.eF_w3NJ-s_4G__5ymsZsFOi0B_OITTFOLT2YiKmvxM4g.JPEG/DSC_9815계룡역.JPG?type=s3" />
이제 약 2주 뒤면,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2025년 12월 22일 월요일)인데요. 동짓날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맞아요. 바로 동지팥죽입니다. 충남 계룡시에는 팥과 연관이 깊은 장소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계룡 가볼만한곳으로 팥거리 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계룡역을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팥거리 마을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한양 이전에 도읍지 후보로 삼았던 신도안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당시 궁궐 공사에 동원된 인부들에게 팥죽을 팔던 거리였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곳을 '팥거리'라 불렀고, 지금도 그 흔적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TBfMTg0/MDAxNzY1MjkyNTE0MDg5.qdeiP8x5R7nEO71BLKz12U0_g1xU3BibZ_I6KSdazckg.hfYxoVHPe6zp9XjpkxMY1JhAhNod5Vy_zCQldJJVt3gg.JPEG/20251130_102124.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