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눔부르 치즈 써킷을 마치고
오늘 눔부르 치즈 써킷을 마쳤다. 올라갈 땐 하루에 1000미터씩 고도를 높이고, 내려갈 때는 그만큼 고도를 내려야 했다. 초보자가 가기엔 체력과 고소적응 부담이 큰 곳이지만, 우린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으로 수월하게 끝냈다. 창과 똥바와 맥주까지 두루두루 즐기면서. 이제 남은 건 피케이 피크와 두드 쿤다 트레킹이다. 거기에 추가로 지인들을 위해 랑탕 트레킹도 생각 중이다. 그나저나 결이 맞는 몇 명과 다니니 참으로 좋다. 걸으면서 미워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평화가 감사하다. 5개월째 히말라야 트레킹이 이어지다 보니 이젠 집에 가고 싶다. 나의 편안한 집에서 얼른 내년 트레킹을 준비하고 싶고, 서로에게 실망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