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버텼는데 4차 백신까지 맞으며 견뎠는데,, 저도 기어이 코로나 확진 받았어요. 병원 근무로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는 약사라서 언젠간 걸릴 거라고 맘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걸리게 되니 정말 허망하더라고요. 그동안 코로나 걸리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했던 게 다 허사가 된 것 같아서요. 코로나 시작은,, 2일 전인 수요일, 기분 나쁜 목 이물감이 느껴져 병원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었어요. 하지만 뭔가 다르다는 느낌,, 병원 식당에 밥 먹으러도 안 가고 직원들과의 접촉도 최소화하면서 제 방에서 문 닫아두고 업무를 봤어요. 수요일 저녁부터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자가항원 검사도 하고요. 코로나 확진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