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연애중... 오늘은 출근길부터 컨디션이 예사롭지 않았다. 누가 툭 치면 그 자리에서 얼마든지 공룡토를 내뿜을 수 있을 것 같은 심한 울렁거림을 참아가며 간신히 출근해서 오전을 어찌저찌 보내고.. 묵직한 한끼 식사보다는 죽을 배달해서 먹으면 좀 나을 것 같아, 신랑에게 SOS를 쳤다. 그렇게 신랑이 재빠르게 오전시간에 죽배달을 시킨 덕분에 점심시간에 때맞춰 따끈따끈한 죽을 먹을 수 있었다. 포장된 죽을 같이 먹다가, 신랑네 팀원분들이 '팀장님 애기랑 함께 하는 저녁회식 추진하고 싶다'고~ 했더라는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신랑은 팀원분들께, “내가 회사에서의 페르소나가 있고, 우리 아들 앞에서의 페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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