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박쥐 다이쇼 해골기담’ 코멘트를 쓰다가 아무래도 더 잊기 전에 ‘황금박쥐’에 대해 정리해 놓기로 했습니다. 그때는 TV가 있는 집이 많지 않았습니다. TV방송시간이라 해 봐야 평일은 하루에 예닐곱시간 정도였던 시절이고 만화가 할 시간이면 아이들은 TV가 있는 이웃에 놀러가든지 만화방같은 곳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TV를 장식한 어린이들의 영웅은 ‘황금박쥐’. 메리가 ‘박쥐님’께 기도를 하면 어디선가 먼저 금색(흑백이라 그림책 등을 보고 그게 금색인 줄 알았지만)의 박쥐가 나타나 그 기도를 듣고, 그 이어 ‘으하하하’하는 소리와 함께 나타나는, 유일무이한 애니메이션 수퍼 히어로입니다. 사실, 197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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