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다행히 햇살이 비치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농장일로 분주한 가운데 손님인 나는 한가롭게 집 주변을 산책해본다.진짜 환상적인 경치지만 매일 보는 이들에게는 도시와 다름 없는 일상이려니...... 하며 한바퀴 돌아 농장 구경을 나섰다. 집 자체가 산 중턱에 고즈넉히 자리잡고 있는지라, 양과 소를 키우는 Idabeth 네 집에는 따로 울타리가 필요가 없었고, 양들은 아침되면 그저 밖으로 나가 풀을 뜯는게 일이란다. 산 저쪽편에 가있어 양들을 어떻게 부르는가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간단.사료를 담아가지고 덜그럭 덜그럭 흔들어댔더니 멀리서 양들이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오기 시작했다.사진으로는 양이 달려오는 그 스팩타클함을 다 표현할수 없지만 직접 보면 정말 신세계. 엄청 재미있다.그렇게 한바퀴 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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