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올해엔 단합대회를 해외에서 하기로 했다. 그런데 blåtur 라고 해서 공항에 도착해 짐을 부치고 게이트를 갈 때까지도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더랬다. 이러면 짐 못싼다!!! 고 소소하게 항의를 해서 따뜻한 유로 쓰는 나라라는 특급 정보를 간신히 얻은 나는 나름 여름옷만 챙겨가는 찬스를 획득하긴 했지만 절대 다른 이들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공항에서 12시에 만난 우리는 저녁 8시까지는 밥 없다는 공지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메뉴판 보기도 귀찮아 남들 먹는걸로 같이 시켜달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고구마프라이 무엇... 보기만 해도 칼로리 폭탄 예약인 인간 사료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래... 앞으로 6시간동안 버텨줄 연료다 생각하고 무념 무상으로 집어먹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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